태사자 출신 김형준
46살인데 아버지께 매달 용돈 받아
600만 원에 달하는 카드값도 아버지가 낸다고
충격 사연에 시청자들 관심 쏠려
그룹 태사자 멤버로 널리 알려진 김형준이 오은영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다.
지난달 28일 방영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마지막에는 다음주 방영될 예고편의 일부가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는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출연했는데, 현재 그는 부모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김형준의 어머니는 “철이 없는 아들. 이대로 가다간 장래가 걱정된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기에 김형준은 “아버지가 매달 80만 원씩 용돈을 주신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올해 46살이라는 김형준은 매달 약 600만 원의 카드값 역시 아버지가 내주고 계신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 이에 이윤지는 “이렇게 개념이 없을 수 있냐”라며 탄식했다.
그럼에도 김형준은 “이번에 조금 덜 나와서 600만 원”이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형준의 어머니는 “다음 생에는 이런 아들 갖고 싶지 않다”라고 밝혀 모두를 씁쓸하게 했다.
이런 김형준의 행실에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돈을 마치 내 돈처럼 빨아먹고 사는 자식을 ‘기생 자식’이라고 표현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영상 막바지에 김형준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쇼크 중 하나였다. 20대가 다 지나간 거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에 혹시 그의 이 같은 행동에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1997년 ‘태사자’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김형준은 여러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다 팀 해체와 함께 조용히 사라졌다.
이후 Mnet의 VJ로 활동하고, ‘클레오’ 멤버 박예은과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던 김형준.
2019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한 김형준은 현재 택배기사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김형준과 태사자 멤버들은 18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과거 무대를 완벽 재현해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김형준은 “첫사랑을 20년 후에 보면 좋을 수 있지만 실망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 18년 만에 다시 나왔는데 사람들이 ‘역시 옛날 추억으로 묻어둘걸’이라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연습 도중 김형준은 15kg, 박준석은 11kg, 김영민은 19kg가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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