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끝낸 배우 이선빈
아쉬움에 눈물 펑펑 쏟아
‘술꾼도시여자들2’ 공개 앞둬
배우 이선빈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을 끝내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녀는 지난 11월 22일 인스타그램에 감동의 폭풍 눈물을 흘리는 동영상과 스태프들과 촬영 마무리 파티를 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과 함께 “11월 19일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 끝. 이번엔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전 안 되겠네요.. 예쁘게 마무리는 다음 기회에..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안소희 팀 수고 많았고 최고였어요.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빈이 작품을 끝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선빈 배우님 고생하셨어요”, “우는 거 너무 귀여워요” 등 반응을 보였다.
같이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한 배우 한선화는 “오구오구 고생했다. 우리 소희”라고 댓글을 달며 드라마 밖에서도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드라마를 계기로 tvN 예능 ‘산꾼도시여자들’도 함께 촬영했으며, 동료 배우 이상의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술로 인생을 달래는 세 여자의 일상이 담긴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은 지난 2021년 시즌1이 흥행하면서 시즌 2 제작까지 성공해 티빙의 효자 콘텐츠로 떠올랐다.
4차원 하이텐션 한지연(한선화)과 츤데레 매력의 강지구(정은지), 술 마시면 변하는 작가 안소희(이선빈)의 찰떡 케미가 드라마 흥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시즌 2에도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모두 빠짐없이 출연을 확정했다.
술과 일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절대 주당 예능 작가 안소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이선빈은 서브 작가였던 시즌1과 달리 메인 작가로 승진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고 왔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메인 작가가 되어도 여전히 피곤해 보이는 현실적인 모습이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도 사회인의 짠 내 나는 현생과 피로함을 보여주며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2월 9일 티빙에서 최초 공개되는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눈에 띄는 새로운 변화가 많다. 갑작스러운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한지연(한선화)는 공개된 스틸컷에서 헐렁한 요가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번에 강지구(정은지)와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려갈 배우로는 윤시윤이 낙점됐다. 윤시윤은 시즌1에서 크리스마스에 만난 ‘친절한 종이씨’ 역으로 등장한 바 있으며, 정은지와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시즌 1보다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는 술도녀 2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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