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대상 50대
올해 더 많은 해고 발생 예상
정리해고 시 해야 할 3가지 행동
우리나라 사기업이 경영난 위기에 처했다면 보통 50대 직원은 정리해고 대상이다.
중·고령층 임금근로자의 40% 가까이는 권고사직이나 명예퇴직 등 회사 측 사유로 정년 이전에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퇴직 연령은 51.5세로 정년인 60세보다 8.5년가량 일렀다.
직장을 잃는 것은 파괴적인 상황이며 특히 그 직업이 상향 이동이 가능한 오랜 경력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신용카드 빚이나 값비싼 만성 건강 질환만큼 무섭고 골치 아픈 일이다.
이것이 ‘50대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10년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많은 이유 중 하다.
최근 미국에선 아마존, 이베이, 구글 등 거대기업이 2024년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가 30만 명 이상의 해고를 낳은 2023년처럼 진행될지는 아직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2024년 말 경기 둔화 가능성은 거론하면서 더 많은 해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정리해고 당할 시 다음과 같이 행동하라고 조언했다.
1. 소득은 언제 중단되는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이 더 이상 자신의 직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충격적인 순간부터 ‘분류’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해고자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소매치기가 지갑을 훔치기 직전에 표적에게 부딪히는 것처럼,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은 초점을 실제 문제에서 멀어지게 하는 문제다.
화나고 슬프고, 복잡한 감정 때문에 마음은 즉시 돈과 안도의 원천을 찾기 시작한다. 불행하게도 그 안도감은 종종 엉뚱한 곳에서 발견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득이 끊기는 정확한 날짜를 파악하는 것이다. 퇴직금과 함께 수령할 수 있고, 일을 했지만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작업일 수도 있다.
2. 실업급여 신청하기
다음으로 실업급여 수령 자격 여부를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빨리 신청하면 좋다.
실업급여는 정리해고 등 비자발적 사유로 실직한 근로자가 근로의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재취업 활동을 하는 경우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정된 실업인정일에 관할 고용센터에 출석해 재취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빨리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면 초기 실직과 퇴직금을 더해 경제적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
3.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 지우기
은행 명세서, 마커, 계산기를 준비해 타당하지 않은 비용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쓸데없는 지출이라 생각되면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 이 행동은 어쩌면 길어질 수 있는 공백의 위기를 줄여줄 수 있다.
직장을 잃은 날 지출 습관을 조사한다는 건 재미없는 일이지만, 이렇게 할 만큼 강력한 이유가 또 언제 있을까?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낫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