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추가 감량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키 170cm인 최준희는 13일, 자신의 SNS에 “96kg → 45kg 감량 성공, 그리고 목표는 43kg!”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브라운 반팔 셔츠에 체크 타이를 매치한 그녀는 마네킹보다도 날씬한 실루엣을 자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허벅지랑 무릎 살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라며 “운동만으로는 빼기 어려운 부위인데, 하체에 체지방이 쉽게 쌓이는 거 공감하는 사람 많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해 8월 루푸스 진단을 받았으며,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0kg대까지 증가했다.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47kg까지 감량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루푸스로 인한 합병증으로 골반 괴사 3기 진단을 받았고, 의료보험 적용을 위해 4기까지 진행된 후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사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했지만, 몹시 슬펐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극적인 체중 감량에 대해 “이제 그만 빼도 될 듯”, “저렇게 말라도 괜찮은 건가?”, “건강이 우선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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