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치의 강민경이 멤버 이해리의 ‘빵셔틀’ 요구를 유쾌하게 폭로(?)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빵셔틀 진상녀”라는 문구와 함께 이해리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사건의 시작은 이해리가 강민경이 올린 빵집 추천 게시물을 보고 “아 화나. 내일 피팅 올 때 빵 좀 사다 줄 수 있겠니?”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시작됐다. 이어 “시간 보니까 너 다음이 바로 나더라”며 자연스럽게(?) 빵 심부름을 요청했다.
강민경은 웃는 이모티콘으로 반응했지만, 이해리는 다비치 단체 채팅방에까지 다시 한 번 “빵 사 와줘”라며 요청을 반복했다. 이에 강민경은 “뭐라도 보라고”라며 “빵셔틀 진상녀 고발합니다”라는 말로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하지만 이해리의 집요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또 다른 메시지를 통해 같은 부탁을 하며 끝까지 빵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다.
결국 강민경은 직접 구매한 빵 사진과 함께 “됐냐”는 한 마디를 남기며 이해리의 계정을 해시태그해 상황을 마무리했다. 현실 자매 같은 두 사람의 케미에 팬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강민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현재 구독자는 약 145만 명에 달한다.
다비치는 지난 1월 18일과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A Stitch in Time’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여전한 음악성과 팬덤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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