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유리가 무속인에게 들은 재물운 예언이 실제 삶과 겹쳐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에는 가수 슬리피와 서유리가 귀묘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저주’와 ‘돈’을 주제로 다뤘으며, 특히 서유리는 ‘돈’ 관련 토크에서 무속인의 발언에 강한 공감을 드러냈다.
무속인 천신애는 서유리에게 “큰 재물운이 있다. 예상치 못한 큰 변동과 함께 돈이 들어올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남자와 돈을 동시에 얻긴 어렵다. 남자를 가지면 돈이 빠져나간다”고 조언했다. 이에 서유리는 “실제로 제 인생에 어떤 분이 들어온 이후 재산이 새기 시작했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서유리는 “저도 일을 쉬지 않고 해왔지만, 인생에 분명한 변곡점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무속인의 말에 묘한 설득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서유리는 “방송인으로 살다 보면 악플도 많이 받는다. ‘죽어라’ 같은 댓글도 저주에 해당하느냐”고 질문했고, 무속인은 “말에도 기운이 있다.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결혼 생활 중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그는 이혼 후 1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최근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이른바 ‘엑셀 방송’으로 불리는 콘텐츠에 출연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은 시청자 후원 순위를 엑셀 표 형식으로 실시간 공개하며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구조로, 논란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속인이 언급한 ‘예상치 못한 변동’과 ‘재물운’, 그리고 서유리의 현실이 맞물리며, 그녀의 행보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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