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어버이날을 맞아 세 자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율희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예쁘게 만든 것도 감동인데, 엄마도 같이 먹어야 한다며 칼같이 4등분해서 사이좋게 나눠 먹었던. 너무 스윗한 우리 아기들. 먹기 아까웠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음식은 세 자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낸 율희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2023년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혼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과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며 녹취 파일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이어졌으나, 결국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최근 율희는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에 출연해 “이혼 후 1년 동안 일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아이들을 버린 엄마가 되어 있었다. 다른 악플은 괜찮았지만, 아이들을 버렸다는 프레임은 가장 힘들었다. 나는 절대 아이들을 버린 적이 없다”며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았다.
율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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