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동주가 결혼을 앞두고 특별한 웨딩 콘셉트 화보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계정에 “여성동아 6월 호 커버 촬영을 하고 왔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헤헤”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서동주는 어깨가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서동주는 내달 29일,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경기 성남시의 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의 예비 신랑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기획사의 이사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6세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한 경험이 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외국변호사로 활동하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MBN ‘떴다! 캡틴 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한편 서동주의 어머니이자 배우인 서정희는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다만, 최근 불거진 ‘5월 결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딸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다. 부모로서 딸의 결혼식을 잘 치르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두 모녀가 나란히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겹경사’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동주의 아버지이자 서정희의 전 남편인 故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1990년대 국민 코미디언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전성기를 맞았으나,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의 논란으로 2000년대 초반 연예계를 떠났다.
그는 1982년 서정희와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서세원의 가정 폭력 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이후 2016년 23세 연하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 현지에서 사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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