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배우 박수지가 인바디 결과를 공개하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박수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바디 결과지를 공유하며 “전날 올린 몸무게 78kg 영상이 거짓말이라며 많은 분들이 인증을 요구하길래 인바디 결과를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복부비만이 심한 데다 탈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복부 운동은 조심하고 있다. 그래서 복부와 팔뚝에만 살이 남아 있고, 다른 부위는 많이 빠졌다”며 “실제로 보면 영상보다 더 날씬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인바디 결과지에 따르면 박수지의 현재 체중은 78.6kg. 체지방량과 BMI 지수 모두 이전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이며 다이어트 효과를 입증했다. 박수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20kg 더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며 꾸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박수지는 지난 10일, 70kg대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렇게 안 보인다”, “몸무게 인증을 해라”, “체중계에 올라간 인증샷이 필요하다”는 등의 댓글로 의심을 드러냈고, 이에 박수지가 직접 인바디 결과를 공개하며 대응에 나선 것이다.
박수지의 솔직한 대응에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만으로도 보기 좋은데 굳이 인증까지 해야 하나”, “진심으로 응원한다”, “목표하는 58kg까지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이 댓글창에 줄을 이었다.
박수지는 그동안 개인 SNS를 통해 150kg에서 시작해 78kg까지 감량한 과정을 꾸준히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체계적으로 몸을 만들어온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박수지는 지난 4월 연극 ‘갈매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첫 무대를 마친 그는 “오늘은 내게 꿈만 같은 날이었다. 피부과에 다녀오며 스스로를 가꿨고, 짧지만 한 달 반 동안 준비한 공연이 마침내 열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멋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멋있는 배우가 될 것이다. 무대의 즐거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꼈고, 나는 오늘 무대 체질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내비쳤다.
다이어트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수지의 행보에 앞으로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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