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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밉상’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 내놨더니, 팔린 금액이 무려…

유소희 기자 조회수  

호날두 마지막 경기 유니폼
6,200만 원 중국인 구매
축구 몸값 3위 등극

‘세계적인 골잡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다. 베테랑 선수로 유명한 그는 어째 맨유에서 큰 활약상이 나오지 않는다. 부진 속에서 영국 경매 사이트엔 그가 입은 맨유 유니폼이 올라왔는데, 놀라운 가격이 나왔다.

호날두는 지난 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빌라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호날두는 큰 활약은 하지 못했고 팀도 1대3으로 패했다.

이 경기 이후에도 리그컵 3라운드 빌라전과 EPL 16라운드 풀럼전을 치렀지만, 호날두는 2경기 모두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리그 빌라전이 호날두의 월드컵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였다.

이때 입었던 호날두의 유니폼이 경매에서 수천만 원에 팔렸다. 최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가 빌라를 상대로 입었던 흰색 원정 유니폼은 익명의 중국 입찰자가 3만 9,000파운드, 한화로 약 6,200만 원에 구입했다.

호날두는 전 세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곤 했다. 지난 1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2022 월드컵 최고 연봉 선수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보면 호날두의 수입은 1억 달러(한화 1,356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연봉(542억 4,000만 원)보다 광고료 등 경기장 밖에서 버는 액수(813억 6,000만 원)가 훨씬 많았다.

게다가 앞서 지난 2017년, 호날두의 첫 발롱도르 트로피 복제품이 78만 5,000달러(10억 원) 팔린 바 있어 6,200만 원을 새 발의 피쯤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이번 호날두 유니폼 경매에 이목이 쏠리는 건 그가 현재 클럽 퇴출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최근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을 저격하면서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해냈다.

이에 맨유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이 호날두에게 있기 때문에 남은 연봉의 지급 의무가 없다는 전술을 구사할 것이라고 한다.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다. 주당 50만 파운드를 받는 호날두는 그때까지 남은 연봉은 약 1,600만 파운드이다. 한화로 250억 원 좀 넘는다. 이 거금을 구단은 주지 않을 작정이고 호날두는 이를 받아야겠다는 입장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시점에서, 앞으로 4주 뒤 호날두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19년, 당시 유벤투스 소속으로 방한해 K리그와 친선경기에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관중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고, 결국 경기를 끝낼 때쯤 호날두를 향한 야유가 터졌다. 한국에서 ‘호날두 노쇼’ 사건으로 기억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지금, 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호날두와 맞붙을 예정이다.

유소희 기자
usohee_@singleliv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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