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일우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선영과의 제주도 데이트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함께 제주도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등장부터 직진 로맨스를 선보인 김일우는 “오늘도 예쁘네”라는 달콤한 인사로 데이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박선영의 여행 가방을 보고는 “신혼여행 가방 같아”라며 자연스럽게 플러팅까지 더했다.
연상의 여유와 지식을 겸비한 그는 매년 제주에서 한 달 살이를 한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 근처의 ‘비양도’를 소개하고 해녀들이 물질을 마친 후 씻는 장소의 물이 담수임을 설명하는 등 다정하고 똑똑한 면모를 드러냈다.
요리 실력도 빛을 발했다. 김일우는 문어 떡볶이 파스타를 능숙하게 완성하며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가장 시선을 모은 장면은 두 사람이 숙소에서 와인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던 순간. 김일우는 “오늘은 확 먹고…”라며 여운을 남기는 발언으로 박선영을 웃게 만들었다. 은근하면서도 과감한 멘트에 시청자들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며 마무리되는 듯했던 데이트는 반전 전개로 긴장감을 더했다. 김일우가 갑자기 자신의 방을 나와 박선영의 방 문을 두드린 것. “선영, 안 자? 들어가도 돼?”라는 돌발 질문에 패널들조차 놀란 반응을 보였고, 김일우는 “센 거 옵니다”라는 말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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