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차는 도요타의 프리우스였다. 영화’라라랜드’의 여자 주인공이 타던 차가 프리우스였고, LA를 배경으로 한 그 영화처럼 캘리포니아에서 차량 판매량 1위는 당연히 프리우스의 것이었으며, 할리우드의 환경 애호가들은 모두 그 차를 탔었다.
지금의 캘리포니아에서 친환경 차라는 타이틀은 테슬라의 것이 되어버렸다. 할리우드와 서핑의 도시, 친환경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LA의 시민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차에 테슬라의 차량이 이름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 같아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우리나라의 현대차 그룹도 뒤처지지 않게 아이오닉 5와 EV6라는 전기차를 출시했다.
그렇다면 한 지붕 두 가족인 현대의 아이오닉 5와 기아의 EV6, 이 두 차량 디자인의 특징에 대해 “매우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려고 한다.
(디자인의 경우 호불호의 영역이기 때문에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시작에 앞서 이야기하고, “매우 주관적”이라는 부분을 강조 드립니다.)
요즘은 승차감 만큼이나 ‘하차감’이 좋아야 좋은 차라고 한다. 그렇다면 ‘하차감’이 무엇일까? ‘차량의 외관 디자인의 심미성과 차량 브랜드에서 오는 만족감이 합쳐져 표현되는 차량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만 하자 감이 좋은가? 절대 그렇지 않다. 위 사진에서 예시로 든 혼다 S660처럼 경차이지만 귀여우면서도 스포티 한 디자인으로 만족을 주는 차가 있기 때문이다. 과연 두 차량은 하차감이 좋은 차일까? 아이오닉 5와 EV6의 외관 디자인, 익스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1) 아이오닉 5 익스테리어
아이오닉 5의 외관은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최신의 기술을 가미한 뉴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추억의 자동차 포니가 연상되는 루프라인과 측면을 통해 현대차 최초의 자동차 포니를 잇는 현대차 최초의 상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채택과 도트 디자인으로 마냥 레트로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느낌을 가미하였다.
2) EV6 익스테리어
기아차 EV6는 반대로 최근 성공적인 차량 외부 디자인의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한 모양새이다. 기아에서 강조하는 디자인 포인트 호랑이 코 그릴과 최신 K5의 성공에서 자신을 얻은 다이내믹한 외관이 장점이다.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단체 행사나 회식이 사라지면서 개인적 취미와 여가에 대한 시장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 집 꾸미기와 캠핑, 차박이다. 차량의 인테리어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부합하는 분야라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이동시간 동안 움직이는 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훌쩍 어디론가 떠나 차에서 자는 동안 보는 모습은 차의 내부이기 때문이다.
1) 아이오닉 5 인테리어
아이오닉 5의 내부는 굉장히 진보적이다. 현대차의 일반적인 방식과 다른 칼럼식 기어 레버를 채용했고, 운전석과 조수석이 센터 콘솔로 나뉘어있지 않아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이동이 쉬우며, 넓고 자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고, 유니버설 아일랜드가 움직이면서,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스크린이 위치한 측면은 한층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2) EV6 인테리어
반대로 EV6의 인테리어는 기존 자동차의 그것을 계승해 다듬었다. 센터 콘솔로 구획이 나누어진 운전석과 조수석, 특히 전반적으로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8을 연상케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통해 전기 차이지만 이전 내연 자동차의 낯익은 그 모양새를 통해 익숙함과 편안함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제품이지만, 두 차량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내부와 외부 디자인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국제적 반도체 수급문제로 두 차량 중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한다 해도 실제로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대기기간이 굉장히 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에서도 원하는 차를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KB차차차 장기렌터카에 문의하는 방법이다. 빠르게 차를 만나보고 싶다면 아래 더 보기를 클릭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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