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
레이싱대회 해설위원으로 나서
2005년 배우 한가인과 결혼
배우 연정훈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연정훈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12일 “연정훈이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대회 중계를 맡는다”고 밝혔다.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대회는 서킷이 아닌 도심에서 펼쳐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로마, 베를린, 런던 등 9개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 최종 라운드가 치러지며 그 결과에 따라 챔피언이 결정되어 챔피언십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중계는 캐스터에 KBS 오언종 아나운서, 해설에는 한국 모터 스포츠계의 전설 김의수 감독이 함께한다. 연정훈이 중계를 맡은 서울 E-프리 대회는 오는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평소 연정훈은 다양한 슈퍼카를 소유한 자타공인 ‘차 덕후’로 알려져 있다. 그중 일부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벤틀리 플라이 스퍼, 포르쉐 카레라 GT, 페라리F40 등이 그를 거쳐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정식 카레이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8월 20일부터 방영한 XTM의 탑기어 코리아에 출연했는데 당시 김진표와 함께 괜찮은 수준으로 탑기어 코리아를 진행해서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었다. 2014년에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싱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연정훈의 취미 생활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그의 취미 생활은 앞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됐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정훈이 ‘프로 뺨치는 스타들의 취미’ 2위에 올랐다.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정훈의 취미를 카레이싱으로 소개하면서 그가 지난 2010년 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카레이서로 정식 데뷔했으며 당시 5위를 차지했던 이력을 공개했다. 이후 꾸준히 국내 및 해외에서 개최된 레이싱 대회에 참가해 온 연정훈은 지난 2014년 한국 대표로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특히 연정훈이 참가했던 특정 레이싱 대회의 출전 비용은 무려 10억 대로 알려져 크게 화제를 모았다.
연정훈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1980년대 배우 연규진의 외아들로도 유명한 그는 19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했으며 2003년 KBS ‘노란 손수건’에서 비중 있는 주연으로 첫 출연 했다.
2005년 한창 인기가 있던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수많은 남성에게 부러움을 샀으며 도둑놈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 때문에 연정훈의 나이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두 사람은 4살 차이다. 결혼 당시 연정훈은 만 27살이었는데 당시가 10여 년 전임을 감안하면 그도 일찍 결혼한 편에 속한다.
한가인은 KBS 뉴스9, 도전 골든벨 등 얼굴이 알려지면서 예쁜 미모와 우수한 성적이 이슈가 됐다. 2000년대 김태희, 손예진, 전지현 등과 함께 미녀 배우의 대명사로 불렸었다.
한가인과의 열애설이 이슈화된 것은 당시 연정훈이 드라마 ‘슬픈 연가’를 촬영하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하면서다. 결혼 발표 전에도 결혼설이 나오긴 했는데 2003년 연정훈이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후 수상 소감 말미에 들릴 듯 말 듯 한 소리로 “현주야 사랑해”라고 말했었다.
결혼 후 한가인은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컴백해 연달아 흥행했으며 이후 출산과 육아로 공백기를 갖다가 올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연정훈은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활약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