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심은하 딸’ 연기한 하승리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후 새 프로필 공개
넷플릭스 ‘지우학’ 양궁 선배로 알려져
지난 31일 배우 하승리의 새 소속사 이엘파크는 하승리의 새로운 프로필 다수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하승리는 상큼한 소녀미와 요염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사진에서 하승리는 블랙 컬러의 심플한 원피스와 풀오버를 무심한 듯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혹적인 눈빛을 띠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패션과 함께 상큼하고 발랄한 미소로 청순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하승리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에서 극 중 양궁부 장하리 역을 맡아 양궁 천재다운 활 액션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활약을 펼쳐 국내외에서 ‘양궁 선배’로 불리며 큰 사랑 받았다.
아역부터 시작해 성인 배우로 거듭난 하승리는 ‘양궁선배’로 인기를 끌기 전 ‘심은하 딸’로 불리기도 했다.
1999년 5살의 나이에 당시 최고 시청률 53.1%를 기록한 SBS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와 이종원의 딸 강혜림 역으로 데뷔한 하승리는 중장년층들 사이에서 ‘심은하 딸’이라고 말하면 바로 기억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위 ‘아역 스타’의 길을 걸었던 하승리는 인기에 힘입어 많은 작품 활동과 함께 ‘뽀뽀뽀’, ‘딩동댕 유치원’ 등의 유아 대상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하승리는 당시 인기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지만 어머니를 통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해 들은 바 있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 영화 ‘써니’와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활약한 하승리는 성인이 된 후에도 ‘학교 2017’,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며 맹활약했다.
KBS 1TV ‘내일도 맑음’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그 존재감을 나타내 천생 배우일 것 같던 하승리도 그늘은 있었다.
하승리는 슬럼프를 밝히며 “사실 연예인과는 맞지 않는 성격이다. 주목받는 거를 별로 안 좋아하고 두려움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연기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성인이 되고부터 들어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마음먹고 나아가고 있다.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려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승리는 배우 김성철과 함께 가수 김나영의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깍지를 끼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의 설렘과 차갑게 급변하는 모습이 담겨 짧은 시간 내에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 23년 차 배우의 내공을 뽐냈다.
10년 만에 음원을 내는 김나영의 ‘어쩔 수가 없나 봐’에 일약 글로벌 스타가 된 하승리의 출연으로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하승리는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으로 SNS 팔로워 수가 20배 상승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댓글9
ㅎㅇㅎㅇ
이쁘기만 하다 뭐가 못생겼냐 ㅋㅋ 열등감 쩌는 못난애들이 악플만 달고 다니지 ㅎㅎㅎㅎ
한경일
어릴때 모습이 보이네요
어릴때 모습이 보이네요
예전에 모습이 보이네요
넘 못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