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뜰려고” 김준호와의 ‘계약 연애설’에 김지민이 웃으며 꺼낸 한마디

김준호, 김지민 공개 열애
“이슈 되려고 계약 연애하냐”
“자제하려고 하는데…”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올해 4월 김준호와 김지민이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개그계의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돌싱 김준호와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 중인 김지민을 응원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는 김지민이 MBC 예능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가장 핫한 러브스토리 주인공”이라고 그녀를 소개하며 “김지민 씨가 축복받았다. 모든 선후배가 열애 사실을 다 기뻐하지 않냐”라고 물어보았다.

이에 김지민은 “그분을 잘 모르는 분들은 ‘왜?’라고 반응했다”라며 “대신 김준호를 잘 아는 분은 다 축하해줬다. 너무 좋은 사람인 걸 아니까”라고 답하며 김준호를 어필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그러자 박명수는 “‘이슈를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계약 연애를 하는 게 아니냐’라는 말이 있더라”라며 떠도는 소문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지민은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방송에서 너무 활용하다 보니 그런 눈총을 받게 되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박명수가 다시 한번 김준호와 관련한 질문을 하자 “자제하려고 하는데 선배님이 지금 제일 많이 얘기한다”라며 박명수에게 타박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한편 같이 출연한 개그맨 박성호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저는 진짜 눈곱만큼도 몰랐다.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증권가에서 도는 소문인 줄 알았다”라며 “준호한테 직접 전화 걸기도 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나 빼고 다 알고 있더라”라고 서운함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정범균 역시 “두 사람 열애 사실을 신문으로 봐서 알았다. 깜짝 놀랐다”라며 “알고 보니 저랑 박성호 선배 둘만 몰랐다”라며 황당해했다.

선배들이 섭섭함을 토로하자 이를 듣던 김지민은 “박성호파 분들이 입이 무겁지 않아서 안 알렸다”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날려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