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배역 위해 교복 입은 수지
고등학생 때랑 다름없는 동안 미모
교복 입은 수지 모습에 팬들 감탄
2010년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KBS ‘드림 하이’를 시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가수 활동과 더불어 배우 활동까지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이후 MBC ‘구가의 서’, KBS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스타트업’ 등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는 1인 2역을 연기하는 단독주연까지 꿰찼다.
수지는 ‘안나’에서 주인공 안나의 10대와 20대, 30대를 모두 맡아 변화하는 인물의 모습을 연기한 데 대한 걱정과 자신감을 가졌다.
드라마 속 안나의 원래 이름은 유미였으나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미는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의 칭찬과 관심을 받았지만 가난한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고단한 삶에 지쳐간다.
그러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속이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이안나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의 10대 모습을 위해 교복을 입고 연기한 수지는 감독에게 “저 6세 유미도 할 수 있다”라고 농담하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교복을 피팅해봤을 때, 앞머리 있고 교복을 막상 입어보니 손색없겠는데 싶었다”라며 본인의 동안 미모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수지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딩윰 모니터윰 #안나 #Anna #0624 #쿠팡플레이”라는 멘트와 함께 교복을 입고 헤드셋을 쓴 채 청순함이 가득한 옆태를 공개했다.
또한 16일에도 “‘안나’ 촬영장. 귀엽지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는데 발랄한 촬영 현장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교복을 입고 앞머리를 내린 사진이 수지의 15년 전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교복이 잘 어울리는 상큼한 학생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라붐 소연은 “와 두 번째 완전 중딩때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팬들도 “네 맞아요 귀여워요”, “진짜 화장을 덜어낼수록 예쁘네”, “맞다… 언니 고딩이었지”, “미쳤다… 학생 수지”, “아니 건축학개론 때랑 달라진 게 1도 없어… 나만 나이 먹지 또…”, “그냥 고딩 아니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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