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여유로운 근황 공개해 눈길
현재 ‘치얼업’ 도해이 역으로 열연 중
‘펜트하우스’로 연기력 증명하기도
배우 한지현이 여유를 만끽하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한지현은 자신의 SNS에 “1일 차 하늘 쨍쨍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지현은 한적한 해변을 찾은 모습이다.
시원한 색감의 투피스 수영복 아래로 갈비뼈가 선명히 드러날 정도의 가녀린 몸매가 시선을 끈다. 또 한지현이 함께 공개한 셀카 속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그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했다.
현재 한지현은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여자 주인공 도해이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한지현은 극 중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이자 통통 튀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도해이로 열연하고 있다.
그는 말괄량이 같은 모습 내면에 가정에 헌신적이며, 사랑에 아파할 줄 아는 입체적인 캐릭터 도해이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또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했다가도 상황에 따라 애잔한 대사와 더불어 처연한 눈빛 연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내 극의 몰입도를 200%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한지현은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원래 모델을 꿈꾸던 그는 170cm에서 성장이 멈추자 모델을 과감히 포기한 후, 연기 입시를 준비해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후 웹드라마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가끔 출연하던 그는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한지현은 거대한 부와 명예를 거머쥔 집안의 자제답게 오만방자하며 양심의 가책 없이 악행을 일삼는 순수 악, 주석경을 밀도 있게 표현해내 호평받았다.
극 중 주석경은 헤라팰리스 부모들의 아이들 모임을 주도하고 과외선생으로 왔다가 동급생인 것이 들통난 민설아(조수민 분)를 괴롭히는 일에 앞장섰다.
민설아를 수영장 물에 빠뜨리거나 차에 감금해 괴롭히기도 하고 뺨도 거침없이 때리며 권모술수도 부렸다. 또 그의 악다구니는 가리는 대상이 없어 자신을 찍어누르는 주단태(엄기준 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인물에게 대들었다.
하지만 결국 시즌3에서는 과거 악마 같던 행적을 조금씩 반성하며 선인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현은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악인과 선인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 주석경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후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오른 그는 화보와 광고 촬영을 이어 가다 약 1년 만에 ‘치얼업’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현재 ‘치얼업’에서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한지현이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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