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재 김영철 대표 프로그램 하차
시즌 1 끝내고 이만기와 시즌 2로 출격
새로운 캐릭터 등장에 시청자 궁금증
지난 2018년 서울 마포구 망원동/성산동 편을 시작으로 전국 골목길을 걸으며 그 동네의 매력을 전해주던 배우 김영철이 3년 8개월간의 걸음을 멈추고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영철은 과거 ‘문학청년’이었던 그때 그 시절의 감성으로 동네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친근하게 다가가 시청률에 크게 기여하는 등 프로그램 내 비중이 컸기에 시즌 2의 차기 MC로 누가 선정될 지 제작진의 신중한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29일 아날로그 감성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7월 9일 방송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한 뒤 시즌 2로 새로운 막을 연다고 한다.
김영철의 뒤를 이을 시즌 2의 주인공은 천하장사 이만기이다.
제작진은 “동네 사람들과의 접점과 동네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잘 맞는다”라며 “국민 아재 김영철에서 동네 아들 이만기로, 동네 지기의 아름다운 계승 속에 따뜻하고 유쾌하며 진짜 동네 영웅들의 삶이 빛나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동네 한 바퀴’의 100회 기념에 “이 프로그램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말한 김영철은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안방을 찾은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연기자로서 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해 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휴식을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전국 모든 지역과 도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자가 일주일에 3일을 프로그램 제작에 할애해야 했으므로, 드라마와 사극 출연을 병행하는 김영철에게는 여유가 없는 일정이었다”라며 “배우로서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시즌 1 진행자인 김영철은 하차하지만 새로운 동네지기 이만기가 꾸밈없는 모습으로 주위 이웃들을 만나고 동네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으며 보여 줄 기대감이 크다.
시청자들 또한 ‘국민 사위’, ‘동네 아들’같이 친근감 넘치고 약간은 덤벙거리는 이만기의 모습이 평범한 주민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주며 시즌 1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댓글11
미오
인기가없을것듯
요지경
이것도ᆢ블랙리스트 이런건가ᆢ 이만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ᆢ어이없음
전송학
운동이나하지.무슨방송나온다구.ㅋㅋㅋ
안본다. 사람이 없어, 씨름이나 하던 사투리도 못고치는 허접한 만두를 쓰냐. 씨름하던 동료들은 다 어려운데 저 혼자만 잘랐다는 GSGG.
태양
아~~정말! 이것은 아니죠. 참 밥맛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