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투병 생활한 윤주
항생제로 급성 간부전 와
간이식 후 건강 회복 소식 전해
배우 윤주가 간이식 수술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주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통통해진 나의 배에 1년간 함께하고 있던 배액관과 이제 빠이빠이 하기 위해 입원! 끼야아아아아 정말 이제 졸업이 코앞이다! 병원에 이렇게 기분 좋게 입원했던 적이 있던가ㅋ 간호 쌤들께서도 기억해주시고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다는ㅜ 감동~_~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박 3일의 입원 일정. 두둥! 잘 뽑고~ 후딱 집 가자! 즐거운 병원 생활 즐겨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행복한 듯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윤주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격한 듯 작년의 오늘을 회상하는 글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2022년 7월 23일에서 24일로 넘어가는 바로 지금 이 시각. 바로 정확히 1년 전 죽어가던 나는 다시금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라며 “지금도 기억이 생생히 남아 있는 내 머릿속엔 그 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으로 각인됐다”라며 간 이식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레터링 장식 케이크 사진을 게재하면서 “1년이 된 지금 난 아주 건강한 간을 선물 받은 덕분에 안정된 회복으로 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진정 바라고 바라던 꿈을 다시 꾸고 있다”며 “2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회복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 건강한 일만 있기를”, “항상 응원해요”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주는 지난 2020년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 투병 소식을 전해와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당시 윤주는 감기를 심하게 앓아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강한 항생제를 맞아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주의 간이 급속도로 손상되어 현재 이식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직계 가족들은 모두 공여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투병 생활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윤주는 당시 30kg대까지 체중이 감소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1년의 간절한 기다림을 끝에 간 기증자를 찾은 윤주는 지난 2021년 7월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일상 근황을 전해오던 배우 윤주가 앞으로 조만간 배우로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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