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으로 불리는 합동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지난 27일 숲(SOOP) 문에이 주말반 방송에 출연해 다른 스트리머들과 댄스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유리는 타 스트리머들의 요청에 따라 게임 캐릭터 목소리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과거 버튜버 활동 당시 “캐릭터 이름이 ‘로나땅’이었다”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팬들로부터 큰 액수의 후원을 받자 감격해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도 보였다. 별풍선 대결에서도 스트리머 짭영지를 꺾고 승리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서유리가 출연한 ‘엑셀 방송’은 참여 스트리머들의 후원 수입을 엑셀 시트 형태로 실시간 공개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뒤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MBC 출신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6월 최종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는 서유리가 개인 SNS를 통해 최 PD의 사생활과 금전 문제를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서유리는 “수억 원대 채무를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11억4000만 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했다고 인증해 주목받았다.
현재 서유리는 40세의 나이에도 숲(SOOP)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양한 시청자 취향을 겨냥한 콘셉트에 도전하며 과거보다 한층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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