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애사에 거리낌 없는 한혜진
“남자친구의수컷 본능 깨울 방법?” 묻자
한혜진 “나를 가만두질 않아서 모르겠다”
각종 예능과 방송에서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거리낌 없이 말하기로 유명한 모델 한혜진이 또 한 번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28일 KBS Joy ‘연애의 참견 3’에서 한혜진은 “모솔이었던 남자친구의 스킨십 속도가 굼벵이 같다”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 속 고민녀는 “사귄 지 100일이 되도록 볼 뽀뽀만 했는데, 그것도 내가 엄청나게 졸라서. 먼저 말하기는 자존심 상하는데, 어떻게 해야지 남자친구의 수컷 본능을 깨울 수 있을까?”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곽정은이 “먼저 해야지 뭐. 자기가”라고 참견하자 한혜진은 “먼저 뭘 해야 할까?”, 김숙은 “뭐부터 해야 할까?”라고 되물었고, 곽정은은 “키스”라고 화끈하게 대답했다.
한혜진이 “키스 어떻게 하는 건데?”라고 장난을 치며 물었고 서장훈은 “이거 한혜진이 답을 내야 한다”라며 고민녀의 사연에 답을 제시할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모르겠다… 가만히 두질 않아서 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라고 폭탄 발언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고민녀에게 “남자친구가 볼 뽀뽀를 또 할 거 아니야? 그러면 고개를 냅다 돌려 입맞춤해야지”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다른 사연에서는 남자친구 형이 본인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고민녀에게 이별을 종용해 MC들을 화나게 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행복한 연애를 하던 중 남자친구의 친형을 소개 받고는 깜짝 놀라는데 친형이 고민녀의 친구와 만나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형에게는 이미 4년째 연애 중이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던 것으로 그 사실을 숨기고 고민녀의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웠던 것.
비밀을 들키자 형은 물론 형의 여자친구까지 비밀을 알고 있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강요, 협박했고 이를 모두 알게 된 남자친구가 형과 연을 끊겠다며 고민녀를 붙잡은 것이다.
이에 MC들은 “고민녀 커플은 최약체다”,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좋겠다”, “고통의 가시밭길로 가지 말고 이별해라”라며 이상한 사람들 사이에 끼지 말고 헤어지길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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