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 만에 솔로 데뷔한 선예
태닝한 사진에 누리꾼 일부 “과하다” 반응
대다수 누리꾼 “구릿빛 피부 건강미 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SUNYE)가 데뷔 15년 만에 ‘솔로 가수’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19일 오후 12시 선예는 첫 번째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의 리드 싱글 ‘Glass Heart(글라스 하트)’를 선공개했다.
선예의 진솔한 감정이 담긴 ‘Glass Heart’는 미디엄 템포 R&B 트랙으로 ‘유리처럼 쉽게 깨질 듯 약해 보이지만 있는 그대로 비치는 마음’을 유리 심장에 비유한 곡이다.
선예의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순수한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귀에 맴도는 가사와 아련한 멜로디가 선예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강한 여운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향기가 가득한 힙한 공간에서 촬영”이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선예는 태닝을 한 듯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와 갈색으로 염색해 단정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흑진주처럼 빛나는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구릿빛 피부를 더 돋보이게 할 흰 의상에 형광 재킷을 걸친 패션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재킷을 입어도 감출 수 없는 가느다란 허리라인이 현역 아이돌이라 해도 믿을 만큼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선예가 추가로 공개한 실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크게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선예는 흰 벽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흰 벽과 대비된 피부톤이 더욱 부각돼 태닝을 과하게 한 느낌을 준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태닝을 좀 많이 했네”, “태닝 과하다. 피부에 안 좋아”, “건강미보다는 아파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대다수의 누리꾼은 “태닝하니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 보인다”, “건강미 넘치네”, “이렇게 보니 확신의 JYP상”, “나보다 하얀데” 등 이제껏 볼 수 없던 ‘구릿빛 선예’가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선예의 첫 솔로 앨범 ‘제뉴인’은 오는 26일 발매되며 가장 진실된 ‘나’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고 전했다.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는 선예가 지금의 모습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최대한 진실하게 꺼내어보려 노력한 앨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예는 ‘Glass Heart’를 포함해 타이틀곡 ‘Just A Dancer(저스트 어 댄서)’ 등 수록곡 총 4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Tell me’, ‘So Hot’, ‘Nobody’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으며 2009년 ‘Nobody’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캐나다 교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 2015년 팀 탈퇴를 공식화했으며 원더걸스는 선예 없이 4년을 활동하다 2017년 초 해체했다.
올해 초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아이 셋 엄마임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여전한 실력을 뽐내 프로젝트 걸그룹 ‘마마돌’의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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