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와 양대 산맥’ 배우 남윤수
학창 시절 인기 대단했다며 자랑
SBS ‘오늘의 웹툰’ 주연 활약
배우 남윤수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윤수는 오는 29일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 드라마 ‘오늘의 웹툰‘ 홍보차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남윤수는 ‘모델과 전설‘이라고 불린 고등학생 별명에 대해 언급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붙여준 거다. 일주일 동안 5개 회사의 오디션을 봤는데 다 붙어서 골라서 가게 됐다”고 전했다.
탁재훈이 “초면에 너무 잘난 척하는 것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로 농담을 던지자 남윤수는 “설명해달라고 하셔서”라며 학창 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남윤수는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으로 알려진 차은우와의 뜻밖의 인연도 밝혔다. 바로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차은우가 전학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차은우를 좋아하는 파와 남윤수를 좋아하는 파가 나뉘었다고 들었다. 학교에서 둘이 인기 양대 산맥이었다던데”라고 덧붙이며 둘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게 했다.
앞서 남윤수는 지난 2020년에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는 “학교 다니던 시절 인기가 조금 있었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계단을 내려가면 여자인 친구들이 인사를 많이 했다. 나를 보며 인사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남윤수는 모델 출신 배우로 비와 2PM 준호를 닮은 꼴로 유명하다. 위에서 말한 대로 5개의 기획사 오디션에 전부 합격한 그는 에이전시 가르텐과 계약한 뒤 2014년 18살에 CeCi 화보로 데뷔했다.
다양한 패션 매거진, 패션쇼, 룩북, 뮤직비디오 등 모델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18년 ‘4가지 하우스’를 기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춘 남윤수는 2020년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일진 곽기태 역을 맡게 되는데, 이전에 해오던 캐릭터와 너무도 달라 대중의 뇌리에 박히게 된다.
‘인간 수업’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그는 ‘연모‘로 첫 사극에 도전, 박은빈이 연기한 남장여자 이휘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절절한 외사랑의 감정을 잘 소화한 남윤수는 ‘서브병 유발자‘로 불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캐스팅됐다. 남윤수가 활약할 구준영은 웹툰 편집부 신입 사원으로 매사에 열심히 하는 온마음(김세정) 곁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동화되어 가는 캐릭터이다.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그에게 대중의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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