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과 2년 열애 중인 하니
EXID 일본 무대 준비 중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
국내 컴백도 원한다는 팬들 반응
지난 6월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2년간 교제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EXID 하니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최근 하니와 EXID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LEGGO”(EXID의 팬덤 이름)라는 알파벳 단어 하나하나와 함께 완전체로 모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멤버들은 녹음실처럼 보이는 곳에서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 활동으로 바빴던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하니는 유독 빛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얼마 전 열애를 밝힌 만큼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러블리한 미모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게시물을 본 EXID의 몇몇 팬들은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며 추측했다. 그리고 이는 곧 사실로 밝혀졌다. EXID는 오는 9월 2일 일본 베스트 앨범 발매와 공연도 앞둔 상황, 멤버들은 ‘2022-재팬-파이널-라이브 투어’ 연습을 위해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본 베스트 앨범에는 한국에서 발표한 곡을 일본어로 부른 11곡과 일본에서 발표했던 10곡이 실릴 예정이다.
앞서 EXID 멤버들은 2020년 소속사 ‘바나나컬쳐’에서 모두 떠나 각자의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에 팬들은 당분간 완전체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EXID가 돌아왔다. 한국 컴백은 아쉽게도 아니지만 다 같이 모인다는 사실 만으로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미쳤다 EXID 영원하라!”, “다들 예쁜 건 여전하네”, “나만 늙나 봐”, “한국에서도 컴백해줘요ㅠㅠ”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EXID는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으로 유명하다. 2012년 데뷔해 여러 곡을 냈지만 대중은 EXID가 누군지 잘 몰랐다. 약 2년 이상을 무명으로 지내던 멤버들은 군부대와 길거리 공연을 가리지 않고 섰는데, 그러던 중 하니의 팬이 찍은 직캠이 갑자기 유튜브와 SNS 사이에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EXID는 로또라도 당첨된 것처럼 한순간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직캠 하나로 ‘위아래’ 곡은 국내 유명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후 EXID는 내는 곡마다 히트를 쳤고 국내 인기 걸그룹 반열에 안착했다.
현재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진 않지만 멤버들은 다방면에서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치고 있다. 직캠의 주인공 하니와 막내 정화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는 장점을 내세워 배우에 도전했다.
리더 솔지는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솔로 가수로, 혜린은 예능에서 주목받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LE는 프로듀서로 변신해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의 데뷔 앨범부터 9일 발매될 새 앨범 ‘LEVIOSA’까지, ‘히트곡 메이커’로 불리는 신사동 호랭이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EXID,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만큼 한국에서도 컴백 소식을 들려줄지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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