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대법원행
음주 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구설 끊이질 않는 장용준
래퍼 노엘로 활동하던 장용준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용준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로 알려진 장용준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
이어 장용준은 현장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아 체포됐다.
같은 해 10월 구속 기소, 1심에서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상해 혐의에 대해선 경찰관의 부상 정도 등이 가볍다는 이유로 무죄 판단됐다.
지난달 이뤄진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을 선고했고, 상해 혐의에 대해서 역시 같은 이유로 무죄를 알렸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데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보인 공권력을 경시하는 태도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을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 당시 상황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어마어마한 반응을 끌어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용준은 벤츠 승용차를 타고 단속을 시도하는 경찰관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난동을 부렸다.
블랙박스를 공개한 목격자는 “소리 지르고, 경찰의 가슴팍을 손으로 밀쳐서, 앉았다가 다시 끌려 나왔다가 앉았다가 끌려 나왔다가 밀쳤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가 막 이랬다. (노엘이) 취해 보였다. 누가 봐도 저 사람 약 아니면 술에 취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장용준은 같은 해 4월에도 부산에서 쌍방폭행 논란에 연루된 바 있다.
당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남성은 “장용준이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했다. 일방적인 폭행, 욕설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장용준의 논란은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에 휩싸였고, 지난 2019년에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추돌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또한 래퍼 노엘로 처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던 2017년에는 10대임에도 불구하고 조건만남 시도 정황 등이 알려져 심각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당시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다. 용준이로부터 상처받은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용준이가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지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논란을 일으킨 장용준에 대해 장제원은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아들 장용준의 만행과는 관계없이 정치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댓글23
뻔뻔한 부자사이 세상 참 쓰레기들 넘쳐난다 ㅉㅉ
코나
정치인들보면 자녀들이랑 마누라나 친척들이 온갖 사고들을 쳐서 정치인 얼굴에 똥칠을 하네.
마린보이
내손에 걸렸으믄 콱 주둥아리를 사시미로 포를 떠버렿을것인디
통달이
남들은 한번의 음주운전으로도 패가망신하는데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집행유예기간에 다시 음주운전과 경찰폭행 이건 일반국민이라면 완전 쓰레기 취급 받고 구속이지 넌 뭐냐 쓰레기는 안치우고 오래두면 주변까지 오염시킨다 빨리 치우자
그나물에 그밥 3번째에는 황천길에 애비치고 같이 가실길 기원합니다 성삼문선생시조에 황천길가는 길에는 주막도 없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