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
딸 윤설 위해 블랙핑크 리사 사인 받아
장동건, 3년 만에 공식석상 모습 드러내
배우 고소영이 딸 윤설을 위해 블랙핑크 리사 사인을 받았다.
고소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고소영 딸 윤설 양에게 해준 사인이 담겼다. 리사는 ‘to. 장윤설. 공부 열심히 해! 파이팅!’이라는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엄마 고소영이 딸을 위해 사인을 받아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소영은 전신거울 앞에서 찍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고소영은 여러 톱스타가 등장했던 1990년대에 데뷔해 특히 외모로 순위권을 다투던 톱 여배우다. 그는 1990년대 최고의 여배우로 군림했으나 1998년 MBC ‘추억’을 끝으로 드라마 출연이 뜸하다가 2000년대 들어 광고 모델로만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 커플이 됐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세기의 커플’이라고 불리며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고소영은 앞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장동건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 바 있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장동건과는 90년대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였지만 서로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2000년 초반 고소영이 연기 생활에 한계를 느끼고 활동을 쉬던 중 미국으로 여행을 갔고 마침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장동건과 만났는데 그동안 굉장히 남자다워지고 성숙해진 장동건을 보며 그전까지는 없었던 감정을 느꼈고 장동건 역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면서 연애를 시작했다.
고소영은 최근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동건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동건은 고소영이 론칭한 쥬얼리 브랜드 행사에 방문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허리를 감싸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12년 차 톱스타 부부지만 두 사람이 한 앵글에 있는 사진은 희귀해 종일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장동건은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출연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었다. 아내 고소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간이 얼굴을 비췄지만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최근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유럽 최고의 명문 서점들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로 돌아온 그는 지난 7월 공식 석상에도 나타났다.
지난 7월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나타난 그는 반듯한 올백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검은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의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부제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12년 차 부부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동갑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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