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멤버 서은광
입대 전 건물 매입, 전역 후 매각
이후 코인에 투자
현재 마이너스 50% 기록 중
데뷔 11년 차의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안타까운 재테크 실패담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출연 중인 서은광이 재테크 강자로 불리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만났다.
이날 이국주는 “나는 돈을 흘리는 스타일이다. 돈이 있으면 다 쓰는 성격이라, 면목동 건물을 매입했었다”라고 부동산 재테크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건물을 매각한 후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라며 “그래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부동산에 돈을 묶어 두는 게 나은 것 같다”라고 본인의 투자 소신을 공개했다.
그러자 과거 부동산에 투자했으나 큰 빛을 보지 못했던 서은광이 투자 수익을 밝혔다.
그는 “나도 처음으로 상가를 매입했었다. 그 자리에서 요식업 사업을 했었는데, 군대 가기 전에 샀다가 전역하자마자 매각했다”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매각할 때 시세차익이 거의 안 났다. 건물을 3억 정도에 사서, 3억 6천만 원에 팔았다”라며 “양도세 등을 빼면 3천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났다”라고 덧붙이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비록 시세차익은 적었으나 총 건물 금액을 낀 3억 3천만 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그런데 서은광은 이 금액이 “모두 코인으로 갔다”라고 밝히며 코인 투자로 매매금을 날렸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난 6월 방송에서 “큰 태풍을 많이 겪었다. 주식, 코인에 뛰어들고 입대 전엔 불안한 마음에 사업까지 했다”라며 “코인이 유행이라서 들어갔는데, 장기투자를 하다가 마이너스만 50% 이상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국주는 “아깝다. 돈은 부동산으로 묶어놔야 한다”라고 말했고 서은광은 “이국주 누나를 그때 만났더라면 묶어놨을 텐데”라며 아쉬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그는 제대 후 시가총액 1,409억 원 규모의 본인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올해로 설립 14년 차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최초 소속 아티스트 이사인 서은광은 “우리 멜로디와 큐브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여러분,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그리고 우리 큐브 식구들의 사랑으로 영광스럽게 큐브엔터 이사직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이미 모두가 알게 돼서 송구스럽다. 앞으로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비투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큐브 패밀리의 화합과 승리를 위해 늘 열심히 노력하는 은광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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