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같은 소속사 GD 관련 발언 눈길
최근 한혜진과의 소개팅 영상 화제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같은 소속사 식구 GD를 언급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덴마크의 항구도시 오르후스의 벼룩시장을 찾은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당시 벼룩시장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를 발견한 김종국은 “지드래곤은 이거 살 거 같다”라고 말하자 GD와 같은 소속사인 주우재 또한 관심을 가졌다.
그러한 주우재의 모습을 본 김종국은 “지드래곤이 좋아할 거 같아서 관심 가지냐”라고 놀리며 “GD한테 선물해줘라”라며 제안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알아야 하죠“라며 둘이 딱히 특별한 친분이 없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같은 회사잖아”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나만 안다고 선물 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YG엔터테인먼트니까 우편으로 줄 수는 있겠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주우재의 대화는 최근 GD와 친분을 다지게 됐다고 고백한 조세호의 유행어 “(결혼식 장소를)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연상케 한다.
주우재는 지난 2020년 부서 재정비로 인하여 YG KPLUS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되었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구독자 69만 명인 유명 유튜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주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 뜻밖의 소개팅 상대가 나타나 당황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오늘부터 1일? 수요 없는 플러팅이 오가는 주우재&한혜진 소개팅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우재는 소개팅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내적 소양을 중시한다.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 MBTI로는 T형 여성분을 좋아한다. E보다는 I인 분이 좋다”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나 소개팅 상대가 바로 모델계 대선배이자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한혜진인 것을 확인한 주우재는 어이없어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한혜진은 “그 아이(주우재)에게 고통스러운 추억으로 남지 않도록 잘해보겠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이 한혜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주우재는 진지하지 않은 모습으로 계속해서 장난치자 한혜진은 “너 진짜 소개팅에 나갔을 때처럼 해봐라. 이따위로 할 건 아니지 않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다시 진지하게 소개팅에 임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MBTI, 혈액형, 이상형 등에 관해 전형적인 질문들을 오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혜진은 이상형에 대해 “외모는 그렇게 안 본다”라며 예전에는 세심한 남자를 안 좋아했다. 마초 같은 사람을 좋아했다. 나이 드니까 나한테 세심한 게 관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반면 주우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MBTI가 T인 사람이다. 이게 중요하다. 진짜 예쁘고 완전히 내 스타일이고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어도 99% F면 고민이 될 것 같다. 그만큼 T, F가 중요하다”라며 강조했다.
한편 주우재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는 패션, 브이로그, 먹방을 다루는 채널이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영상이 업로드된다.
현재 주우재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도포자락 휘날리며’,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홍김동전’ 등 다양한 방송에 등장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여 인기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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