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 알려
현재 제주도에서 휴식 취하는 중
최근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소식이 전해졌다. 진태현은 지난 6일 SNS에 “아내가 떠나고 싶어 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도 아내가 이제 돌아가자고 할 때까지 쉬었다가 회복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희 아내에게는 몸과 마음의 쉼이 너무 필요합니다”라며 “개강한 우리 큰 딸도 엄마 아빠와 추석을 함께 한다고 곧 내려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 일도 해야 하고 일상에 복귀하기 위해 회복만 생각하고 웃고 울고 올라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제주 애월읍의 바다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모두 걱정마세요”라며 “팬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수천개의 DM 수만개의 댓글 저희에게는 큰 위로가 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시은은 지난달 19일, 출산을 20일 앞둔 채 유산했다. 진태현은 SNS를 통해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진태현은 SNS를 통해 육아용품을 준비하면서 아빠가 되기 위한 과정을 공개해왔다. 그는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알리자마자 곧 만날 아이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곤 했다.
진태현은 SNS에 ‘아빠일기’를 적어왔지만 유산 후 ‘잠시멈추는아빠일기’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부부의 소식에 수많은 네티즌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진태현은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둘째 딸을 추모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아이가 떠난 지 20일. 그리고 오늘 9월 5일 우리의 예정일”이라며 “앞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내에게 예정이 아닌 확정이 되는 순간을 선물해야겠다”는 글을 남겼다. 세상을 떠난 딸과 아내 박시은을 향한 진심 어린 글이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 역시 유산 소식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남겼다. 그는 마음을 추스려 보려 한다는 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부부는 결혼한 지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그동안 임신과 유산을 반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시은은 1년 동안 임신을 총 3번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방송에서 과거 유산했던 때를 회상하며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임신하면 두려움이 먼저 생겼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로 7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 같은 애정을 보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다. 부부의 첫째 딸은 신혼여행으로 떠난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대학생 큰 딸이 고등학교 시절 처음 만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말하며 입양 사실을 공개했다.
부부의 딸은 ‘박다비다’로 개명했고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랐다. 딸을 향한 여러 루머가 제기되자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을 두고 아이가 안 생겨서 입양한 것이 아니고 사랑해서 입양한 거라고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댓글3
독뱀100신 그만맞으세요 어른도 견디기 힘든데 애기가 어찌 견딥니까? 이렇게들 ㅊ맞고 죽어나가는데 눈을돌려 현실을 제대로 보시고정신좀 차리세요!!!
박신연
진태현 ㆍ박시은씨 유산 소식 가슴이 참 아프네요 ㆍ언젠가 두분 사이에 태은이가 엄마 ㆍ아빠 힘들어 하자 말라고ㆍ예쁜 아기 선물 로 줄것 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ㆍ두분 빨리 아픔 딛고ㆍ 좋은 모습 ㆍ건강한 모습 으로 좋은 연기 부탁드립니다 ㆍ힘내세요ㆍ화이팅?
방글
아니 이런 낚시기사로 뭐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