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리지, 새 소속사 찾고
새로운 프로필 사진 공개
얼굴이 어딘가 달라졌네
음주운전 후 자숙하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복귀에 나섰다.
리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개의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새로 찍은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지는 어딘가 달라진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깊은 눈매와 밝게 웃는 입꼬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 중에 성형했나”라며 그의 달라진 외모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한 리지는 지난 24일 새 소속사 비케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리지의 새 소속사는 “리지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1년 반 만에 복귀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는 리지의 행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그의 이른 복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였다.
이후 리지는 지난해 10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리지의 음주운전은 그의 과거 발언과 맞물려 더 큰 비난으로 이어졌다. 특히 리지는 지난 2019년 한 인터뷰에서 “나를 제일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사람을 볼 때”라며 음주운전을 강하게 성토했던 바 있다.
당시 리지는 “음주운전은 제 2의 살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인의 음주운전 이후는 “피해자인 택시 기사가 그렇게 많이 다치지 않았다”고 경솔하게 발언해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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