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27일 득남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현빈은 촬영으로 몽골
손예진, 현빈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하면서 출산 당시 곁에 남편인 현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이 오늘 득남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원래 손예진의 출산 예정일은 다음 달로 알려져 있었지만, 며칠 당겨지면서 결혼 이후 8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게 됐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현재 영화 ‘하얼빈’ 독립군 팀은 몽골에서 촬영에 한창이다. 현빈 역시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말이 맞는다면 현빈은 손예진의 출산을 곁에서 지키지 못한 것이 된다.
앞서 현빈은 지난 20일 몽골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하얼빈’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에 현빈은 아내 손예진이 12월 출산을 앞둔 만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지만, 출산일이 예기치 못하게 당겨지면서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부의 득남 소식에 국내외 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생각보다 일찍 출산했지만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얼마나 예쁠까?”, “태어나니까 엄마가 손예진, 아빠가 현빈인 삶은 어떤 삶일까 부럽다”, “아들이면 현빈 닮았으려나. 사실 둘 중에 누굴 닮아도 외모는 보장 아니냐고” 등 출산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반 미국 여행 목격담과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곧바로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한 손예진과 현빈은 애절한 로맨스 연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사로잡는 명품 연기를 보였다.
이들은 ‘협상’부터 ‘사랑의 불시착’까지 무려 세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음에도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2021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축하받았다.
이후 올해 3월 공개 열애 1년 2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다시 한번 축하받았다.
손예진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녀는 “아직 얼떨떨하다”라며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를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더불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예진은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면서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이 촬영 중인 영화 ‘하얼빈’은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며, 현빈은 안중근 역할을 맡아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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