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디토’(Ditto) 공개
배우 최현욱, 박지후 특별 출연
뉴진스 멤버들과 연기 호흡 눈길
그룹 뉴진스가 싱글 선공개 곡 ‘디토’(Ditto)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오엠지’(OMG) 수록곡 ‘디토’를 공개했다.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애틋함과 두근거림이 다양한 음악적 요소로 세련되게 녹아들어 있는 이지리스닝 곡으로, 멤버 민지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 곡은 발매 2시간 만인 오후 8시 멜론 TOP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 발매 1시간 만에 4위로 진입한 데 이어 다음 시간대인 오후 8시대 윤하 ‘사건의 지평선’, 엔시티 드림 ‘캔디’ 그리고 자신들의 데뷔곡 ‘하입 보이’의 순위를 차례로 내려놓으며 1위에 등극했다.
또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디토’ 뮤직비디오는 하이틴 감성을 아날로그 질감으로 담아내며 타 아이돌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차별화된 그들만의 개성을 살려냈다.
특히 1, 2부로 연결된 뮤직비디오는 학교를 배경으로 춤과 노래를 즐기는 평범한 여고생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제3자의 시선으로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뉴진스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남녀 배우들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현재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는 신예 배우 최현욱과 박지후가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속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한 남학생은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약한 영웅 클래스1’, ‘라켓소년단’ 등으로 주목받은 최현욱이었다. 그는 학창 시절 기억 속 소년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또 뉴진스만의 감성에 완벽히 녹아들어 풋풋한 청춘물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발산, 특히 수돗가에서 물 마시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아울러 캠코더를 들고 뉴진스 멤버들과 최현욱을 촬영하는 미스터리한 여학생 반희수 역에도 많은 관심이 모였는데, 이는 ‘작은 아씨들’과 ‘벌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한 박지후로 드러났다.
뮤직비디오 내내 뉴진스와 함께하던 박지후는 예기치 않게 다른 남학생(최현욱 분)을 짝사랑하게 되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느 순간 잠시 뉴진스의 곁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뉴진스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의 뉴진스 그리고 과거 자신과 만나 향수에 젖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아련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슈퍼루키 배우 최현욱, 박지후의 지원사격으로 곧 공개될 앨범 ‘오엠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뉴진스가 앞으로도 꾸준히 대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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