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 입학 근황 알린 방송인
다름 아닌 KBS 아나운서 김보민
45세에 법대 최고지도자과정 밟아 화제
45살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최고지도자과정(ALP)을 밟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온 유명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바로 김보민 KBS 아나운서로,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또 학교에 가게 될 줄이야!!! 4번째 입학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서울법대 최고지도자과정 제33기 입학식’이라는 글귀가 있는 배너 앞에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나운서 김보민은 “아나운서 협회장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새로운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선배님의 추천으로 도전해 본 미션!!”이라며 서울법대 최고지도자과정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다소 늦게 일정이 시작된 학기지만 반드시 이수해서 수료하리라!!”라며 남다른 학업의지를 불태웠다.
서울법대 최고지도자과정은 법과대학이 개설한 국내 유일의 최고지도자과정으로, 이론과 현실을 접목해 법학에 기반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러한 그가 서울대 법대에서 학구열을 불태우는 근황을 알려오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세요”, “멋진 도전 응원합니다”, “늘 열정이 넘치세요”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보민은 지난 2007년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 성남 FC 감독 김남일과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20년 김보민 아나운서는 제21대 아나운서협회장 선거에서 무려 96%의 지지로 아나운서 협회장으로 당선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해 김보민 아나운서는 KBS1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의 바람을 사전에 방지했다면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들은 ‘당신 이럴 때 수상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가 김보민이 “나는 아예 위험을 방지하는 편이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남편 김남일의 핸드폰 명의를 자신의 이름으로 설정해놨다면서 “앱을 다운로드하면 다 나한테 오고, 사진을 촬영해도 다 나한테 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조치를 한 이유에 대해서 “뭘 확인하고 감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의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보민은 경제권 또한 자신이 전부 갖고 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보민은 “남편의 통장 잔고를 최대한 0으로 만들어야 한다. 돈이 있으면 무슨 일을 할지 모르니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라며 남편의 비상금을 발견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결혼 당시 김남일은 경제권을 아내 김보민에게 줄 것이라면서 “1년 정도 해보고 잘하고 있으면 계속 맡기는 것이고 아니면 나한테 넘어와 내가 해보기로 했다. 더 잘하는 사람 쪽으로 넘기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0년에 김보민이 자신이 경제권을 쥐고 있다고 밝혔으니 지금까지도 그가 재정 관리를 잘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김보민이 지인과 만나고 있는 자리에 우연히 김남일이 동석하며 첫인사를 나눈 것을 계기로 김남일과 2004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
한편 김보민은 지난 6일 KBS2 ‘오케이? 오케이!’에 출연해 남편 김남일의 과도한 예민함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아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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