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박민영 귀환
촬영 없는 스케줄에도 캐릭터 몰입
각종 악기, 스포츠 등 연습
‘로코퀸’ 박민영이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로 돌아왔다.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박민영은 극 중 완벽주의 계약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았다. 최상은은 태생부터 완벽했을 것 같은 인물로 삶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부터 뛰어난 판단력과 처세술까지 모두 갖춘 퍼펙트 멀티 캐릭터다.
5개 국어는 물론 예체능까지 못 하는 게 없는 퍼펙트 멀티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박민영은 작품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는 촬영이 없는 스케줄 속에도 배역에 몰입해 각종 악기, 스포츠 등을 연습했다고 한다.
촬영 기간, 24시간 내내 캐릭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박민영은 “엄청난 분량과 강도 높은 연습을 했다. 언어 같은 경우에는 원어민처럼 말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최대한 유쾌하고 신나게 즐기면서 촬영하려 했다”고 말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샀다.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준 박민영은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의 차별점도 전했다. 그는 “이전 드라마들과 달리 이번 캐릭터는 회사를 다니지 않는 자영업자다. 또 어리진 않지만 부자인데다가 미모가 뛰어난 인물이다. 이것만으로도 기존 배역들과 차별성을 갖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대단하다…”, “아무리 작품에 몰입한다고 해도 스케줄 없는 날까지 캐릭터를 위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이전 캐릭터랑 다르다니 벌써 기대된다”, “박민영 나오면 무조건 봐야지” 등 기대감 넘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민영은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은 배우이다. 2005년 SK텔레콤 광고로 데뷔한 그는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흥행을 통해 인지도를 급격하게 끌어올린 박민영은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러브콜을 받고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어떤 장르든지, 캐릭터든지 자신에게 주어지기만 하면 그 즉시 완벽하게 해내는 그이지만, 그래도 ‘박민영’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로맨틱코미디 장르이다.
박민영이 했던 많은 작품 중에서도 가장 큰 반응을 얻었던 장르가 거의 로맨틱 코미디였기 때문이다. 이 덕분인지 박민영은 현재까지도 ‘로코퀸‘ 왕좌에 올라와 있다.
‘로코하면 박민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 박민영.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화제성과 유행을 불어올지 대중의 기대감이 더욱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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