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학대로 논란됐던 비비
놀라운 소식 전해와 화제
처음으로 배우로 데뷔해
가수 비비가 넷플릭스 시리즈의 이 작품으로 연기자로서 데뷔 소식을 알려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OTT 서비스 넷플릭스 측은 지난 5일 “가수 비비가 ‘스위트홈2‘에 출연한다”라면서 “분량과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깜짝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2020년 공개되었던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아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했으며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1’이 큰 인기를 얻자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을 확정 지었다.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에는 송강과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과 출연을 하며 여기에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등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비비는 2019년 싱글 앨범 ‘비누’를 발매해 가수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알앤비 가수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해 가수로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티빙 ‘여고추리반’에 출연해 예능인으로서 큰 활약을 일궈냈다.
MZ세대를 휘어잡는 대표 예능인으로 자리 잡자 최근 티빙 ‘마녀사냥 2022‘에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토크쇼 ‘마녀사냥 2022’에 출연한 비비는 최근 자신이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 있다고 폭로하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란 본인이나 타인이 자신의 젖꼭지를 만지면 우울함과 무력감을 느끼는 증상이 특징인 증후군으로 의학적으로는 정의되지 않았으나 많은 사람이 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수 비비는 이 외에도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앞서 지난 21일 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오열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당시 그는 “맘껏 먹고 낮잠도 자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나에게는 부양할 가족이 많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심지어는 “나에게는 세수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볼 수 없다”고 토로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비비는 “차라리 내가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유명인이 되고 싶지 않다. 가수도 마찬가지”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 나가자 그가 고충을 토로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속사에서 비비를 학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일자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소속사와 문제가 있거나 일정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티스트가 정규앨범을 준비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라이브를 하다가 감정이 북받쳤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비비 또한 팬들이 우려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을 놀랍게 할만한 앨범을 작업하고 동시에 좋은 콘텐츠도 준비하면서 번아웃 비슷한 게 온 것 같다”라며 “완벽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고 싶었던 제 욕심이 너무나도 컸었다”라고 털어놓으며 해명했다.
또한 학대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타이거JK과 윤미래에 관해 “두 분이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데 제가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라며 “먹고 싶은 것 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이루어주는 우리 식구들 항상 고맙다. 제 철없는 부분마저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비비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타이거JK 새 앨범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속사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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