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3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
父子 연기 중인 배우들 실제 나이 차이 크지 않아
대학생으로 열연 중인 송중기도 올해 38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3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1회 6.1%로 시작, 2회 8.8%를 기록한 데 이어 3회 만에 10%를 돌파한 셈이다.
이는 올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중 최고 성적이다. 이러한 성과에 JTBC의 파격적인 ‘주 3회’ 편성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승계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송중기, 이성민의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송중기는 극 중 재벌가의 개로 살던 윤현우 팀장의 모습부터, 살해당한 뒤 재벌가 막내아들인 진도준으로 환생한 뒤의 모습까지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또한 “그게 돈이 되나? 그게 순양에 도움이 됩니까?”라고 외치며 철저하게 득실을 계산하는 재벌가 총수 진양철 역을 맡은 이성민의 연기도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재벌 총수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극 중 혈연관계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실제 나이 차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극 중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로 열연 중인 이성민은 1968년생으로 한국 나이 55세다. 그에겐 세 아들이 있는데, 첫째 아들이자 순양그룹 부회장 진영기 역을 맡은 윤제문은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다. 드라마 속에서 부자 관계를 연기하지만 실제 두 배우의 나이 차이는 2살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둘째 아들 진동기 역의 조한철도 1973년생 올해 50세이며, 셋째 아들 진윤기 역의 김영재 역시 1975년생 48세로 극 중 아버지로 나오는 이성민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진양철의 유일한 딸인 진화영 역의 김신록 역시 1981년생 올해 42살로 이성민과 그다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더 충격적인 것은 주인공 송중기의 나이다. 현재 송중기는 순양그룹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한 뒤, 20살 대학 신입생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송중기는 1985년생, 올해 38살이다. 곧 나이 40을 앞두고 있지만 그는 대학교 새내기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인 외모를 자랑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진짜 동안이다”, “올해 38이라고? 근데 스무 살 연기해도 이질감이 없네”, “송중기 사기다”, “진짜 어려 보인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송중기가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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