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수진, 카타르에서 미모 뽐내 화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아나운서인 언니 곽민선과 경기 관람해 눈길
지난 3일(한국 시각)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관람한 미모의 여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관중석에서 태극기로 제작한 탱크톱을 입고 한국의 우승을 지켜본 미모의 여성 관객이 화제를 모았는데, 이 인물은 배우 곽수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곽수진은 2019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선’이자, ‘체대 출신의 연기 전공자’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복싱, 테니스, 수영, 스킨스쿠버, 스키, 승마 등 여러 운동에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곽수진은 경기대 스포츠경영학과에 진학했지만 배우의 꿈을 놓지 못해 연기학과를 복수 전공하며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모델로 데뷔한 곽수진은 대학 시절부터 네이처 리퍼블릭, 필로소피, 식물나라 등 유명 뷰티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여러 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또 그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동시에 방문 및 홈 PT 스타트업 ‘겟유어핏(Get your fit)’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곽수진은 “대학생 때부터 하던 트레이너 경험을 살려 같이 운동하던 친구들과 함께 방문 PT 수업을 하는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처음엔 트레이너로 직접 수업하다가 지금은 수업 기획과 진행을 관리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늘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사업까지 뛰어들며 바쁘게 살고 있지만, 곽수진은 어릴 적부터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실제로 흔치 않은 삶을 사는 배우가 돼 중국과 일본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곽수진은 “배우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 속에서 변치 않는 영원한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누군가에겐 그 작품 속 인물로 계속 기억되지 않겠나. 나도 그렇게 이 세상에 기록돼 남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언젠간 더 큰 세상 속으로 진출해 다양한 얼굴을 가진 한국인 배우의 위상을 알리고 싶다“며 할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원대한 목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곽수진의 모습이 ‘엠마 스톤’이 연기한 영화 ‘라라랜드’ 속 역할과 많이 닮아 그런지, 엠마 스톤은 그의 꽤 오래된 롤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곽수진은 “엠마 스톤의 진정성 담은 연기 스타일을 정말 닮고 싶다. 그래서 저 역시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연기든 사업이든 모든 일을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저의 진정을 담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곽수진은 아나운서 곽민선의 친동생인 것으로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곽민선은 피파온라인4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와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아나운서다.
특히 아프리카TV 공식방송에서 자주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매주 방영되는 K리그 주간 프로그램 ‘크크크’와, 해외 축구를 리뷰하는 ‘곽정순의 파워슈팅’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곽민선, 곽수진 자매는 최근 카타르 월드컵 경기도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곽민선의 유튜브 채널 ‘곽민선’에서는 동생 곽수진과 함께 ‘포르투갈전’을 관람하는 모습과 카타르에 도착해 현지를 구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외에도 두 사람은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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