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IRRIS’에 커피차 선물
정태원 대표와의 인연
8월 영화 ‘비상선언’ 개봉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IRRIS의 데뷔 쇼케이스 ‘워너 노(WANNA KNOW)’가 개최됐었다. IRRIS는 태원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레이블 저스티스 레코즈(JUSTICE RECORDS)’에서 론칭한 걸그룹이다.
특히 쇼케이스장 입구에 이병헌이 선물한 커피차가 자리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KBS2 드라마 ‘아이리스’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연을 맡았던 이병헌은 IRRIS의 데뷔를 위해 응원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리스는 최고 시청률 35.5%를 기록한 작품이다.
정태원 대표는 드라마 종영 당시 채널A 토크쇼 ‘쇼킹’에서 이병헌과의 특별한 일화를 털어놨었다.
“‘아이리스’는 이병헌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었나?”라는 질문에 “드라마 대본 자체를 이병헌씨를 생각하고 썼다”라며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설득했다고 했다.
이병헌은 커피차에 “아이리스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합니다”, “정태원 대표님의 첫 아이돌 제작과 아이리스를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의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이병헌 부인 이민정과 IRRIS의 리더 아이엘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에 함께 촬영하고 있어 부부 모두와 인연이 있다.
이에 네티즌은 “이병헌 의리 대박이네”, “이병헌이 응원하는 걸그룹이라니 되게 신선한 조합이다.”, “아이리스 이후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니!! 아이리스 시즌3 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RRIS는 아이엘, 니나, 윤슬, 리브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이다. 정태원 대표와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이정민 대표가 협업하여 제작하였다. 이정민 대표는 JYP에서 원더걸스와 미쓰에이 등을 담당하였고 이후 멜로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IRRIS’는 붓꽃을 가리키는 그리스어 ‘이리스(Ἶρις)’의 ‘IRIS’를 따와 팀명으로 지었다. ‘이리스’라고 읽으면 무지개의 여신을 뜻한다. 6일에 발매한 타이틀곡 ‘WANNA KNOW’는 도입부부터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역동적인 리듬이 잘 어우러지는 곡으로, 모든 것을 주면서 사랑했던 상대의 답답함을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혹시 그 네번인가 다섯번 재데뷔했다는 분 있는 걸그룹인가여? 전에 인포에서 글 본거같아서ㅇ…컨셉 이뿌네용”, “데뷔 노래 좋더라구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보통 이런 글 올라오면 흠 글쿤 하고 넘기는데.. 신인인데 비주얼이 다들 엄청나네요..!”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종영한 노희경 작가의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동석 역을 맡았었다. 배우 김혜자와 모자 관계로 여전한 그의 명품 연기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었다. 8월 3일에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에 배우 송강호, 김남길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