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확장
애플·삼성, 고가형 스마트워치 전쟁
애플워치, 스마트폰 가격 맞먹는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제대로 한판 붙을 모양새다. 하반기에 고가형 스마트워치를 나란히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출시 예정인 스마트워치들의 가격은 스마트폰 가격과 맞먹는다고 한다. 왜 이들은 스마트워치의 프리미엄화를 택했을까.
현재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팩트 앤 팩터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22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9조 5,124억 원)에서 2028년 975억 2,000만 달러(128조 1,412억 원)로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밝힌 연평균 성장률은 21.5%에 달한다. 성장세가 주춤한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스마트워치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애플과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확대해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팩트 앤 팩터는 이번에 시장 규모를 밝히며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스마트워치 같은 무선 피트니스 장치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초에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이런 추세는 향후 1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프로’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애플워치보다 한 단계 위 등급인 셈이다.
해당 제품은 애플워치 익스트림·맥스 등의 이름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 거먼은 이번 제품이 약 999달러(한화 약 131만 2,100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최신 아이폰 상위모델인 ‘아이폰13 프로’와 비슷한 가격대다.
그동안 애플의 행보를 고려하면 해당 제품에 ‘프로’라는 이름이 붙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애플이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왔기 때문이다.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등 모두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프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삼성전자도 곧 ‘갤럭시워치5’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공개를 앞두고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일반 모델인 갤럭시워치5와 고급 사양인 갤럭시워치5 프로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워치 일반, 클래식 등 2종을 선보였지만, 이번부터 클래식 대신 프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도 이전보다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IT 매체는 갤럭시워치5 프로 블루투스 모델은 490유로(한화 약 64만 4,200원), LTE 모델은 540유로(한화 약 71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측이 맞는다면 갤럭시워치4 클래식보다 20만 원 정도 더 비싼 셈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등 폴더블폰과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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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씨네 워치는 안에 돼지 숫자들이 전부 화난 심통쟁이들 같고,애씨네 워치는 컬러는 명확해서 이쁜데 워치 줄이 면사네?? 때 타면 워치에서 분리해 세탁 할수도 있나?? 면사 아니고 플라스젤인가?? 때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