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사과했는데… 갑질 논란으로 줄줄이 폭로 터지고 있는 노제 현상황

노제, 새로운 폭로 등장
박재범 신곡 뮤비 등장
팀 웨이비 SNS에서 자취 감춰

출처 : YouTube@소소, Instagram@nozeworld

출처 : Instagram@nozeworld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제와 광고 현장에서 함께 일한 스태프의 추가 폭로글이 연이어 화제 되고 있다.

저번 갑질 논란 이후로 일주일 만에 추가 폭로가 발생한 것이다.

누리꾼 A씨는 노제와 함께 일을 했었다며 글을 게재했다. 본문 내용은 “노제를 너무 좋아해서 만나기 전날에도 인스타 라방을 보기도 했는데, 함께 일한 날에 탈덕했다”고 작성되어 있었다. 이어 A씨는 “진짜 너무 힘들었다. 해당 현장에서 분위기를 맞춰주려고 네발로 기었다”다고 전하며 자신이 촬영한 광고의 노제 콘티를 증거 사진으로 올렸다.

또한, 누리꾼 B씨는 ‘스우파’ 출연 전 노제에게 당한 갑질을 폭로하였다. B씨는 “이제 하는 이야기인데, 노제에게 ‘스우파’ 출연 전에 웨이비 멤버 3명과 그 외 다른 댄스팀에게 협찬해 준 적이 있었는데, 노제만 인스타그램에 안 올려줬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는 조건으로 협찬이 들어간 것이었고, 댄서들 대상으로 들어가는 협찬이었다. 국내에 댄스팀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았기에 웨이비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다”다고 전하면서 이번 논란이 발생했을 때 ‘역시’라고 생각했다며 토로했다.

추가 폭로와 관련해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 Instagram@nozeworld

노제는 SNS 광고 갑질로 다수의 기업에 피해를 끼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노제가 게시물 1건당 수천만 원 수준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 이행해야 할 광고 시기가 지나고 게시글을 작성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중소업체 광고 글은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광고만 남겨둔다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노제의 개인적인 사과는 없었으며, 지난 10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에서도 논란에 대한 사과 없이 감정적인 호소를 하여 대중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출처 : YouTube@’소소, ‘Instagram@nozeworld

결국 노제는 갑질 논란이 불거진 8일 만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돼 죄송하다”며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출처 : Instagram@wayb_intheseoul

출처 : YouTube@JAY PARK

또한, 노제는 ‘갑질 논란’에 이어 팀 웨이비 흔적 지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웨이비 공식 계정에는 노제를 제외한 멤버 돌라, 안쏘, 리수, 규리안의 팀 활동 소식만 게재되고 있다. 노제가 게시글에 테그된 것은 2020년 12월 31일 올라온 게시글이 마지막이다.

특히 노제는 Mnet ‘스우파’ 종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noze_wayb(노제_웨이비)’에서 ‘nozeworld(노제월드)’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일에 공개된 박재범의 신곡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 뮤직비디오에 노제가 출연했다. 영상에 노제와 박재범은 오픈카를 타고 떠나 레이저 건을 들고 커플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하필 노제가 나와” “박재범한테 민폐다”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 “노래만 들어야지”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