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막내 황찬성
8살 연상 아내와 딸 출산
지난해 결혼과 임신 동시발표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아빠가 됐다.
26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찬성의 8세 연상 아내는 최근 딸을 출산했다.
황찬성의 아내는 건강하게 출산했고 황찬성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아내와 딸을 살뜰히 돌보고 있다.
이로써 황찬성은 2PM 1호 유부남 멤버이자 제일 먼저 아빠가 됐다.
황찬성은 지난해 12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내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었다”라고 아내를 소개했다.
이어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라고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올해 초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아직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황찬성은 결혼 발표와 더불어 15년간 함께했던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도 발표했다.
그는 직접 쓴 편지에서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쳐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깜짝 발표에 네티즌들은 “2PM 완전체 모습을 계속 봤으면 한다” “놀랐지만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황찬성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발표하면서 2PM이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JYP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별로 재계약 시 계약 기간이 다 달랐다. 찬성의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황찬성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들이 조금은 두렵지만 변함없이 저와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이 응원해주신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찬성은 지난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후, 2008년 2PM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는 2PM의 막내로, 서브보컬과 리드래퍼를 맡고 있다.
황찬성은 2PM으로 데뷔한 이후 가수와 연기자 활동을 병행해왔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드라마 ‘욱씨남정기’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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