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 출신 비아이
패션브랜드 ‘오제또’와 콜라보
출시 10분 만에 솔드아웃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바아이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비아이가 패션 브랜드 오제또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이 31일 출시됐는데 출시된 지 10분 만에 매진됐다.
오제또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비아이는 “131에서 선보인 ‘음악적 모티프의 일상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악과 패션을 조화롭게 만드는 걸음의 시작이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처음으로 패션에 더 무게를 둔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패션을 통해 저를 더 보여주게 된 만큼 담백하면서 동시에 멋지고 쿨한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제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해줄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패션 브랜드 오제또는 전 나이키 경영진이 만든 브랜드로, 비아이는 이후에도 다양한 드롭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울 프로젝트를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비아이는 올해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를 론칭하고 파트1 선공개 싱글 ‘BTBT’로 주목받았다. 그는 새로운 EP도 준비 중이다.
아이돌 IKON의 리더 출신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일부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비아이는 법원이 1심 판결을 내린지 20여 일 만인 지난해 9월 복귀를 알렸는데 당시 그의 복귀를 두고 LTE 복귀라며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비아이의 마약 혐의는 2019년 6월부터 공론화되기 시작해 2021년 3월까지 이어졌으며 비아이는 1년 9개월의 자숙 시간을 가졌다. 비아이의 재판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의 마약 무마 사건과 연루돼 있어 유사 사건들에 비해 느리게 진행됐다.
비아이의 마약 투약 정황은 과거 빅뱅의 탑과 마약 관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A씨가 긴급 체포되면서 비아이와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으로 인해 드러났다. 대화 내용에서 비아이는 “그건 얼마면 구하냐” “LSD는 어떻게 하는 거냐” 등의 질문을 하는 내용이 담겼고 당시 A씨는 비아이와 마약 거래를 시인했다.
이후 비아이는 IKON 탈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도 해지했다. 하지만 양현석이 비아이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고자 연습생 출신인 B씨를 회유, 협박하고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비아이의 마약 사건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B씨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직접 공익제보 하면서 알려졌으며 양현석은 B씨를 만난 적은 있으나 협박하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당 사건의 재판은 지난해 8월 처음 진행됐지만 1년째 끝나지 않고 있다.
최근 B씨는 양현석의 보복 협박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으며 양현석 측은 “당시 교제하던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복귀하면서 “내가 뭐라고. 나 같은 놈이 뭐가 예쁘다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응원해주고 그 어려운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던져지는 돌들에 덜 맞을 수 있도록 지켜주는 분들”이라며 “애매하기만 한 사랑보다는 내가 꼭 의리 지키겠다. 덕분에 한 걸음 내디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팬들을 향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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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승리
약쟁ㄴㄴ.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