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전 멤버 초아
160cm, 47.4kg
걸그룹 대표 글래머
경도비만 진단 받아 충격
AOA 출신 초아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아 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초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명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과 케미를 자아냈다.
김계란은 초아의 집에 방문해 PT 상담을 해줬다. “다리가 길어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초아의 말에 김계란은 “키가 커 보이는 하체 길이를 위해 둔근을 강화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고 이어 바로 방구석 PT를 진행했다.
시작하기에 앞서 김계란은 먼저 초아의 현재 상태를 보기 위해 인바디를 쟀다. 김계란은 의외의 결과에 깜짝 놀랐다. 초아의 체지방률이 30%로 여성의 표준 체지방률보다 5% 정도 높게 측정됐기 때문이다. 김계란은 “이정도면 경도비만이 아닌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초아 역시 본인의 결과에 놀란 표정을 지었고 누리꾼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앞서 초아는 AOA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아이돌 대표 글래머‘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초아의 무대는 늘 화제를 모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초아가 걸그룹 중에서 몸매 탑인 것 같다”, “한 번도 못 본 역대급 글래머”, “AOA는 초아 때문이라도 섹시 콘셉트로 가야 할 듯”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자기관리, 그것도 특히 다이어트에 열심인 초아가 경도비만 진단을 받았단 사실에 많은 이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초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초아는 인스타그램에 여름휴가를 다녀온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그는 블랙컬러의 시크한 수영복을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뽐냈다.
‘도대체 경도비만인 사람의 몸매가 어떻게 저럴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아는 완벽한 비율을 자아냈다.
한편 초아는 2012년 FNC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AOA로 데뷔했다. 그룹의 맏언니이 초아는 리더 지민을 도와 멤버들을 케어했다. 메인보컬이자 설현과 함께 그룹의 센터였던 초아는 AOA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데에 크게 한몫했다.
이렇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초아는 2017년 돌연 AOA 탈퇴 선언을 하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탈퇴라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바쁜 스케줄로 잠을 못 잤다. 우울감이 생기면 뭐든지 안 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화면 속 내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완벽함에 대한 강박이 몹시 심했던 초아는 “항상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만큼 잘하려면 다시 태어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불면증, 우울증을 겪으며 고통받던 초아는 결국 그룹에서 나오고, 약 3년간 휴식을 취한 뒤 tvN ‘온앤오프‘로 복귀했다. 쉼을 통해 많이 회복된 덕인지 초아는 현재 개인 유튜브 운영은 물론 여러 예능 등 방송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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