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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진짜 남편과 부부 역할로 출연하던 여배우, 지금은?

류종현 기자 조회수  

배우 박훈 아내 박민정, 근황 공개
결혼식 6년 만에 혼인신고 해 눈길
과거 두 작품에서 박훈과 함께 출연

출처 : instagram@pinggooooooo

출처 : instagram@pinggooooooo

배우 박민정이 남편 박훈혼인신고를 했다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6일,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년 만에 혼인신고. 중년의 신혼부부. 망했네 망했어. 그동안은 부부 코스프레였음. 사진은 구청의 서비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훈과 성북구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이희준 “결혼 축하해 ^^”라는 댓글을 달아 두 사람을 축복했으며, 다른 네티즌들 역시 “아니 이건 충격인데요 ㅋㅋ”, “어머 그럼 그동안 사실혼 관계?”, “너무 빨리했다”, “10년 채우고 하시지” 등의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 부부 박민정과 박훈은 2017년 10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결혼식만 진행,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런 두 사람이 약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드디어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고 팬들과 지인으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출처 : instagram@pinggooooooo

한편, 박민정은 2004년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대풍수’를 비롯해 영화 ‘몽실 언니’, ‘후궁:제왕의 첩’과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등에 출연했다.

남편 박훈 역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최중사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연극배우로 오랜 기간 활동한 만큼 작품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박훈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연극을 하면서 만났다. 공연 중에 아내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안에 든 스티로폼을 빼고 편지와 선물을 넣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공연하면서 처음으로 ‘아, 이게 공연이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 instagram@pinggooooooo

박훈, 박민정 부부는 같은 드라마에 여러 차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먼저 두 사람은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동시 캐스팅됐다.

박훈은 극 중 사람을 가차 없이 죽이고 악랄하고 잔인한 주문도 서슴지 않는 악역 백상호를 맡았으며, 박민정은 그런 백상호의 곁에 머무는 밀레니엄 호텔 총지배인 배선아를 연기했다.

아내와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에 대해 박훈은 “보시는 분들은 아내와 같이 연기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한테는 배우 박민정 씨와 함께한 작품이었다. 사적인 관계성이 아니라 박민정이라는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연극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많이 맞췄었다. 공연을 한 번 하면 100회 정도를 하는데, 그런 작품을 2~3개 같이 하다 보니까 편한 상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작품 몰입에 방해될까 ‘굳이 알리지는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부부인 것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분들이 작품 외적으로 부수적인 재미를 느끼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처 : SBS ‘아무도 모른다’

출처 :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1’

두 사람은 또 2022년 3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1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작품 속에서 커플 역할을 맡아 찐 부부 호흡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박훈과 박민정은 선우(박형식 분), 은수(한소희 분)의 단골 술집 ‘쀼’의 사장 결한과 마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낸 세월이 15년, 부부로 지낸 세월이 8년인 커플을 연기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헷갈려 하는 선우, 은수에게 진짜 마음을 일깨워주는 큐피드 역할을 해내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따로 또 함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박훈, 박민정 부부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류종현 기자
fastad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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