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대표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 대표가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9일, 온라인에서 2023년 11월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린 바베큐 축제 현장에서 찍힌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자료에는 생고기가 트럭 적재함에 아무런 포장 없이 햇빛에 노출된 채 방치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대량의 생고기는 얇은 투명 비닐 하나만 덮인 채 실외에 놓여 있었으며, 축제 관계자들은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고 반팔 티셔츠와 장갑만 끼고 상온에서 고기를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대중은 “택배보다 못하다”, “생고기를 저렇게 다룬다니”, “요식업체들이 다 이렇게 하나? 아니면 백종원만 그런 거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와 동시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면접을 가장한 술자리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술자리에서 임원 A는 여성 지원자에게 백종원의 채널에서 등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백종원은 직접 만나게 해줄 수 있다”거나 “지금 남자친구 있냐. 남자친구 없으면 좋겠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같은 논란은 백종원의 최근 여러 사건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자사 프레스햄 ‘빽햄 선물세트’의 상술 논란, LPG 안전관리 및 농지법 위반 의혹,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사건 등이 이어지며 그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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