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더보이즈 선우 태도 논란에
“혼나야겠네요” 댓글 남겨

배우 나나가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와 관련된 이슈에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더보이즈 선우의 태도 논란과 관련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스케줄을 마친 선우가 엘리베이터를 향해 뛰어가 탑승한 후, “에어팟!”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경호원이 바닥에 떨어진 에어팟을 주워 선우에게 건넸고,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았다.
영상이 퍼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을 왜 경호원이 주우냐”, “감사 인사도 없이 무례하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해당 영상에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나나가 비공개 계정과 본 계정을 혼동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의아함을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선우는 지난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당시 팬 분이 외친 말에 순간적으로 당황해 무엇이 떨어졌는지 바로 알지 못했다”며 “에어팟이라는 것을 인지한 후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고, 경호원 분께서 주워주신 에어팟을 받으면서 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제 행동이 예의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평소에도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오해를 일일이 해명할 수는 없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조심하겠다”며 “앞으로는 감사 인사를 전할 때 고개를 숙이는 등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우의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그의 태도와 말투를 문제 삼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짧은 영상만으로 인성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며 선우를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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