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막내딸, 미국 명문대 입학
인문학 선도 대학, 콜라라도 칼리지
아버지 따라 경영자 코스 밟을지 주목
삼성가 학벌에 새로운 명문 대학이 추가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막내딸 이원주 양이 미국 콜라라도 칼리지에 진학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녀의 향후 행방이 주목받고 있다.
그녀가 진학할 예정인 대학은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인 콜로라도 대학이다. 콜로라도 대학은 1874년에 설립되어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대학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미국에만 존재하는 대학 시스템으로서, 콜로라도 대학 신입생들은 구체적인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채 입학한다.
특히 콜로라도 대학은 세미나 위주의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등의 혁신적인 대학 교육을 선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학교’와 ‘학부 교육’ 분야에서 각각 3위, 7위에 올라 그 명성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아이비리그급의 대학으로 인정받아 매우 우수한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의과대학, 치과대학, 로스쿨, MBA 등의 전문대학원으로의 진학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원주 양은 2004년생 올해 만 18세이며,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무리 없이 밟아나가고 있다.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 서울 용산국제학교, 초우트 로즈메리 홀을 졸업한 후 현재 콜로라도 대학에 입학을 앞둔 상황이다.
그녀의 진학이 이재용 부회장의 코스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로부터 인문학 전공을 권유받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진학했다.
이후에도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원주 양 역시 인문학과 순수과학 등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대학인 콜라라도 대학에 입학한 것이다. 재계에서는 훗날 아버지를 따라 경영자 코스를 밟을지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이원주 양의 행보는 매번 화제의 중심이었다. 아버지 이재용 부회장이 발레를 좋아해 이원주 양은 어렸을 때부터 국립발레단에서 발레를 배웠다. 이재용 부회장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이원주 양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에는 발레단 친구들과 함께 잠실에서 열린 EXO 콘서트를 다녀온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패션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가 입은 옷은 294만 원짜리 2022 S/S 컬렉션에 나온 베르사체 원피스이며, 현재 해당 원피스는 품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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