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신곡 뮤비 노제 출연
누리꾼 ‘최악의 타이밍’
허니제이, 박재범 미담 공개
천재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 가수 박재범의 신곡이 지난 12일 발매된 가운데 박재범은 음악이 아닌 다른 이유로 화제에 올랐다.
바로 신곡 ‘Need To Know’의 뮤직비디오에 갑질 시비에 휩싸였던 댄서 겸 안무가 노제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박재범의 신곡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노제는 박재범과 오픈카를 타고,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커플 댄스를 추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하며 등장한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왜 하필 노제가…”, “노래는 좋은데 뮤비는 못 보겠네”, “박재범 신곡 너무 좋은데 민폐다”, “최악의 타이밍이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노제는 SNS 광고 갑질로 다수의 기업에 손해를 끼친 바 있다.
노제는 수천만 원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광고 글을 게시하고, 기간을 채우지 않고도 중소업체 게시물은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게시물만 남겨두는 등 갑질을 저질렀다.
갑질을 인정하지 않던 노제는 논란이 커지자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손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으나 14일 노제의 광고 현장에서 함께 일했다는 스태프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과거 노제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로 일했다고 주장한 A씨는 “노제를 너무 좋아했다. 하지만 같이 일한 날에 ‘탈덕’했다. 진짜 너무 힘들더라”라며 “난 그 현장에서 분위기를 맞추려 네발로 기었다”라는 주장까지 하며 자신이 찍은 광고 속 노제의 콘티 이미지를 인증하고 나서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논란의 인물을 출연시키고 공개한 박재범은 덩달아 질타받으며 완성도 높은 신곡을 발표했음에도 환영받지 못했는데, 다음날인 13일 박재범이 다시금 박수받았다.
바로 1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스우파’ 우승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절친 박재범에 관한 미담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허니제이는 절친 박재범에 대한 질문에 “같이 일한 지 7∽8년 정도 됐다. ‘스우파’ 막바지쯤 섭외가 너무 많이 들어와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어졌었는데 이런 고충을 털어놨더니 재범이가 매니저 동생한테 내일부터 도와주라고 하더라. 두 달을 그냥 도와줬다”라며 박재범의 미담을 이야기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평소에도 도움을 많이 주는 친구다”라며 “코로나19로 댄서들이 힘들 때 댄서가 필요 없는 공연에도 댄서들을 동원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재범 멋있다”, “박재범 진짜 의리 있네”, “바쁠 텐데 주변 사람들 먼저 챙기는 거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임을 자주 언급한 박재범과 허니제이는 함께 ‘몸매’ 무대를 섹시하게 소화하며 열애설이 날 뻔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웹 예능 ‘스팅어 우먼 카배틀’에서 허니제이는 “박재범의 이상형은 아이유고 제 이상형은 키 큰 남자다”라며 “서로 다른 이상형 때문에 소문들이 사라졌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재범이랑 나랑은 친구. 아니다 비즈니스 관계”라고 덧붙였으며 현재 허니제이는 박재범이 새로 설립한 연예 기획사 MORE VISION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댓글5
P.job
기사가 좀 주관적 뻥이 심한듯
허니제이 너무좋앙~♡♡
역시
다아는 내용들을 이타이밍에 다시 언급해주는 허니제이님, 절친인증!
방방떠어라
몸에 낙서가 좀 혐오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