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권모술수 권민우
과거 바텐더로 근무
700:1 경쟁률 뚫고 배우 데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얄미운 권모술수 권민우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주종혁이 과거 바텐더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종혁은 중학교 3학년에 뉴질랜드에서 유학해 오클랜드 기술대학에서 호텔경영과 마케팅을 전공했다.
이후 바텐더로 근무하던 주종혁은 홍보 영상을 찍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우연히 받고 촬영에 응했다.
홍보 영상 촬영에서 재미를 느꼈던 주종혁은 이후 여러 독립 영화에 출연하게 됐고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종혁은 15년 단편영화 ‘몽마’로 처음으로 데뷔했다. 이후로도 여러 독립 영화에서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19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 매니지먼트사인 ‘카카오M 액터스’ 통합 오디션에서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고점을 받아 합격했다. 이후 20년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주종혁은 소속사와 계약 이후 넷플릭스 ‘D.P.’, MBC ‘검은태양’, 티빙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단역을 맡아 브라운관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주종혁은 22년에 방영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권민우 역으로 출연하면서 현실감 넘치는 권모술수 캐릭터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극 중 ‘우영우’에게 열등감을 표출하는 권민우의 찌질한 연기와 엘리트주의를 나타내는 내면 연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권민우를 실감 나게 연기하는 주종혁의 연기 실력에 누리꾼들은 “연기 너무 잘한다”, “연기 너무 잘해서 캐릭터한테 화난다”, “잘생겼다. 권모술수는 밉지만” 등 주종혁의 연기실력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 열린 영화 ‘비상선언’ 시사회에 참석한 주종혁의 모습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권모술수 권민우 씨의 다이빙 쇼’라는 제목과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주종혁은 장난치며 계단에 쓰러졌다가 이에 놀란 관중들의 반응에 뒤를 돌아본다.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주종혁이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권모술수 덮은 머리 잘생겼다”, “장난치는 거 귀엽다”, “시사회 멘트할 때 많이 떨더라. 그래서 쓰러지는 장난 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종혁이 완벽한 연기실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8일 방송으로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NA 채널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을 기념하며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맥북에어, 아이폰 13 pro 등 고가의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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