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교체’로 난리났던 드라마, 여주인공은 이런 사진 공개했다

‘환혼 파트 2’ 여주 교체설
무덕 정소민→낙수 고윤정
억지스러운 전개에 당황

출처 : Youtube@정소민ssomday

Instagram@somin_jj

tvN 드라마 ‘환혼’이 지난 28일 막을 내리고 ‘파트 2’를 예고했다.

‘환혼’이 20부작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12월 1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인 ‘파트 2’의 예고편에 배우 고윤정이 등장하며 ‘환혼 여주 교체설’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시청자는 무덕이가 낙수가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개연성 없는 허망한 결말을 보여주는 등 “여자 주인공 교체를 위한 억지스러운 전개를 펼쳤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vN ‘환혼’

지난 28일 종영된 ‘환혼 파트 1’은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마지막 회에서 술에 취한 무덕이는 장욱에게 “많이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며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가 예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드라마 후반부에 무덕은 갑작스럽게 저주의 방술에 조종당해 진부연의 아버지 진우탁을 죽이고 장욱에게 칼을 꽂으며 낙수의 무덤으로 향한 뒤 물에 뛰어드는 등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또한 장욱은 낙수의 존재를 알면서 감췄다는 이유로 장례식 없이 시체가 태워졌으나 이내 파란색 불길과 함께 얼음 돌의 힘으로 부활했다.

다소 당황스러운 결말에 이어진 예고편에서 장욱은 한층 달라진 분위기로 등장했고, 여자 주인공으로 무덕 정소민이 아닌 낙수 고윤정이 등장하며 시청자를 혼란에 빠뜨렸다.

tvN ‘환혼’

마지막에 모습을 비춘 고윤정의 등장으로 지난달 불거진 ‘환혼 여주 교체설’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교체설 당시 드라마 몰입을 돕는 정소민의 열연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는 상황이었기에 갑자기 불거진 여주 교체설에 제작진은 난감해했다.

제작진 측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교체설이 사실화되면서 이재욱과 정소민의 로맨스를 응원하던 시청자들은 러브라인의 대상이 갑자기 다른 여자로 바뀌는 연출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이러한 비난은 파트 2의 여자 주인공인 고윤정에게 부담감으로 돌아가며 1회에서 신비로운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처럼 다시 한번 시청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환혼’

Instagram@somin_jj

이런 가운데 파트 1을 끝으로 ‘환혼’을 떠나 시청자를 아쉽게 한 배우 정소민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8일 정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혼’ 안녕.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소민은 ‘환장하겠네. 무덕이 혼자서 막 빛이 나네’라고 적힌 풍선을 들고 황혼을 마무리하며 감사를 표했다.

정소민은 드라마 ‘환혼’에서 낙수의 영혼이 깃든 무덕 역을 맡아 20부 동안 이재욱, 황민현과의 로맨스와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무덕이 그 자체’라는 평가를 들으며 열연했고 파트 1을 성황리에 마쳤다.